[배석환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월 9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이천시농업인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쌀,원예·특작,축산,여성농업인,과수 5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금년 수상자는 축산 분야 최병무씨(백사면),원예·특작분야 이화준씨(중리동),여성농업인분야 심재순씨(호법면)로 총 3명이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최병무님은 HACCP,친환경 인증 등으로 선별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하여 보급하고,양질의 가축식량 급여 및 축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축사에 ICT시스템을 적용한 현대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축사를 정밀관리하여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준님은 화훼협회 및 화훼 관련 단체 임원으로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6차산업 발전에 힘쓰고,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혁신적인 영농경영을 이루고 있으며,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천시의 성공적인 귀농인 모델이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순님은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건전한 농촌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는데 앞장서고,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여 농업의 6차산업에 이바지하며,강사활동 등 농촌여성의 대·내외 활동으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 졸업식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