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 마리 젖소 출품…엄목장 출품우, 압도적인 체격과 우수한 산유 능력으로 주목
성수석 이천시장,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방문해 낙농가 격려
임영묵 이천축협 조합장·최상열 이천시 연합검정회장, 낙농산업 발전과 젖소 개량 중요성 강조
제12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엄목장 엄황섭 대표가 출품한 젖소가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30일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이천지역 낙농가들이 정성껏 사육하고 개량한 젖소 약 50마리가 출품돼 우수한 체형과 개량 성과를 겨뤘다.
특히, 엄황섭 대표가 출품한 젖소는 다른 출품우들과 비교해 월등히 큰 체격과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해당 젖소를 살펴본 참석자들은 하루 약 80kg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성수석 이천시장, 이른 아침부터 낙농가 격려
이날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 출품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낙농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 시장은 출품된 젖소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사육 환경과 개량 기술, 우유 생산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낙농가들의 애로사항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우유 무상급식 사업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 대화에서는 약 8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이 언급됐으며, 어린이들의 영양 지원과 함께 우유 소비 확대를 통해 낙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임영묵 이천축협 조합장 "낙농가와 상생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영묵 이천축협 조합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역 낙농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낙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임 조합장은 제12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천지역 낙농가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이어 이천축협에는 다양한 축종을 사육하는 조합원 830여 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낙농가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 조합장은 "이천축협에서도 낙농하시는 분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상열 이천시 연합검정회장의 노고를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상열 이천시 연합검정회장, 홀스타인 품평회 통해 젖소 개량 성과 알려
이번 품평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최상열 이천시 연합검정회장은 홀스타인 품평회가 단순히 우수한 젖소를 선발하는 행사를 넘어 지역 낙농가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개량 기술과 생산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낙농가들이 젖소의 개량과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함께 확인하고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품된 젖소를 월령 등에 따라 1부부터 9부까지 구분하고 각 부문별로 1·2·3위를 선정한 뒤, 우수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을 선발하는 심사 방식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품평회가 낙농가들의 개량 성과를 이천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출신 해외 심사위원도 참여해 젖소의 체형과 유방 구조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엄목장 엄황섭 대표, 그랜드 챔피언 선정…이천 낙농 경쟁력 확인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그랜드 챔피언 선발이었다.
엄목장 엄황섭 대표가 출품한 젖소는 출품우들 가운데 돋보이는 체격과 우수한 신체 조건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스타인 품평회는 단순히 몸집이 큰 젖소를 선발하는 대회가 아니라 체형의 균형과 유방 구조 등 생산 능력과 관련된 여러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낙농가들이 젖소 개량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사육 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낙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성수석 시장의 현장 방문과 이천축협의 지원 의지, 이천시 연합검정회의 행사 운영이 더해지면서 지역 낙농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 그랜드 챔피언 선정은 엄목장 엄황섭 대표의 사육 및 개량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이천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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