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세 줄줄이 세고있는데 그 돈의 행방이 불투명

존경하는 최윤남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신동원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나비정원 운영사업비 중 재료비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나비정원의 사업비는 2020년 4억9천만원, 2021년 5억4천만원으로 올해 5천만원 증가하였습니다.
이중 재료비는 2020년 1억4천8백만원, 2021년 1억2천4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천4백만원 줄었습니다.
업무보고에선 올해 본예산 1억1천2백만원에 재료비 1천2백만원이 증가했다고 했지만, 작년엔 추경으로 재료비 5천6백만원을 받았기에 올해 본예산 상 재료비는 감소됐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추가경정예산이란 본예산과는 별도로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예산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예산은 목적에 맞게 쓰여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부득이하게 편성한 추경사용은 더욱더 그 목적에 부합해야 합니다. 본의원은 추경이 목적에 맞게 잘 쓰였는지 쓰이고 있는지 집행부에 확인하고 싶습니다.
2020년 재료비 중 나비먹이식물 구매비는 9천6백만원, 3차 추경 2천만원을 더해 총 1억1천6백만원이 먹이식물 구매비입니다.
매달 약 1천만원씩 먹이식물을 샀다는 이야기지요.
지난해 9월 3차 추경심의 시 초본류 목본류 이름까지 나열하며 월1천만원 소요된다고 설명하여 많은 애벌레들을 먹여 살려야만 한다는 뜻으로 들었습니다.
본예산에 일년 양식비를 계획했을 텐데 부족분이라고 하니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애벌레들을 죽일 순 없으니 승인했고 본의원은 믿었습니다.
그런데 결산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년도 3차 추경 2천만원으로 먹이식물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나비정원을 찾아 원장에게 물으니, 처음에는 추경 2천만원 모두 먹이식물 구매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9월에 미리 구매하고 10월에 추경을 받아 결재했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파악한 것을 말하니 그제야 구매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더군요.
그렇다면 먹이식물 살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본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추경 예산 이후 구입비 2천만원으로 관리용품을 구입한 내역을 살펴보니 인조화분,인조화초,물비누,씽크경첩,장화,고무장갑 등 70여가지 용품을 구입했습니다. 예산에는 사무관리비도 2천7백만원 책정 되어 있습니다.
나비정원에는 인조화초,인조화분은 없습니다. 게다가 추경에서 보식용 식물구매비 1천만원 받아서 300백만원 식물구입 하셨으니 그 목적에서도 700만원은 다른 물건을 구매한 것이지요.
11월에 고무장갑 120켤래 구입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나비가 고무장갑을 먹는것도, 김장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나비정원의 월 나비 생산량은 3천마리입니다. 그런데 정작 나비가 몇 마리 없습니다. 갈 때마다 30마리 남짓 엊그제는 20마리도 없었습니다. 혹시 사육해서 다른 데 입양하는 건가요?
2019년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9년에도 2차 추경으로 3천만원 플러스해서 먹이식물비 9천6백만원 중 4천3백만원어치 먹이식물은 구매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추경까지 받고 먹이식물을 구매하지 않는 행테를 반복하는 것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단 잡아놓고 보는 건가요? 예산은 사업 목적에 맞게 쓰시고 세금을 귀하게 생각하고 사용하십시오.
본의원은 이 사례를 보면서 집행부의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이용과 전용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구의회에 눈가림 보고를 하고 예산 승인받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여가도시과에는 추가로 자료 요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담당관은 나비정원사업 전체에 관해 명확한 감사를 한뒤 3월말까지 구의회에 보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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