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이나 남아공과 어떻게 다른가?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일본은 이미 내려놓은 긴급사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영국과 남아공발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나라에선 영국 남동부 잉글랜드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역학 조사 및 바이러스 학적 조사가 강화된 결과, 해당 지역에서의 확산된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변이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당연히 우리나라는 이런 변이 바이러스 소식에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긴장하는 모양새다.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1일 처음 보고됐는데, 세계 유수의 각 의학전문매체들은 이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를 ‘VUI-202012/01’로 분류하고 있는데, 특징은 이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침입할 때 연결 부위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여러 변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의학계에 보고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고, 재생산 지수(R) 또한 0.4 이상 증가시켜 최대 70%까지 감염성이 증가 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다만, 현재,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감염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증화하는 정보는 없는 실정인데,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현재까지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향후 유럽, 그리고 아시아 각국으로의 확대가 우려된다.
이에 더 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돌연변이 종이 확인됐다는 소식은 대한민국의 방역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0일 브라질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남녀 4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종(種)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국립 감염증연구소의 와키 타(隆字) 소장은 이날 일본에서 발견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보고된 돌연변이 종과의 공통부분은 있지만 또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에 확인된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높다는 증거는 단정할 수 없고, 현재 조사 중”는 견해를 밝혔다. 국립 감염증연구소는 아울러 이번에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중증도,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시사하는 정보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일본의 마이니찌와 아사이 등 각 언론매체들은 일제히 “이들 일본인 4명은 2일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네스 주에서 도착해서, 하네다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가운데 10대 여성은 무증상이고 10대 남성이 발열을 보였고 30대 여성은 목 통증과 두통이있다. 40대 남성은 도착 당시엔 무증상이었다가 호흡 상태의 악화로 입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의 변이란? 돌연변이는 생물이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이렇게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바이러스가 감염이 쉬워지거나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백신이 효과가 없거나 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성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2020년 12월 13일 현재 영국에서 1,108 명이 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으며, 이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이른 사례는 2020년 9월 20일로 확인됐다고 영국발 의학전문매체가 전했다.
지금까지는 일부 치료제의 효과가 어렵게 된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단백질의 614번째 아미노산 잔기가 아스파르트 산(D)에서 글리신(G)으로 변하는 변이에서 감염성이 증가했는데, ‘G614 (D614G)’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주류 주자로 바뀌었다는 거다.
특히, 이번 영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인구 10만명당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의 추이(ECDC. THREAT ASSESSMENT BRIEF보다)가 지난 몇 주 동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남동부 잉글랜드에서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현상은 현저하며, 영국 정부 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주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VUI-202012/01)에 감염됐다고 밝혔다.혀졌다.
한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은 1월초 현재까지 유럽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는 영국 남동부 잉글랜드에 집중돼 있지만, 웨일즈에서 11월 1일 이후에 채취된 4,733명 검체의 바이러스 분석에서는 20명이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변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영국 전역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덴마크에서는 9명 , 네덜란드에선 1명 아울러 호주와 이탈리아에서도 발견이 보고되고 있고 지난 몇 개월 동안 벨기에에서 4차례가 확인되어 있다는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다. 영국은 2020년 12월 19일, 이 변종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20일부터 앞으로 몇 주 동안 영국 정부는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 20일부터 외출제한 등의 엄격한 통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네덜란드도 2020년 12월 20일 오전 6시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영국 여행 금지를 발표하고, 2020년 12월 20일 자정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영국발 비행기와 기차여행을 중지 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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