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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

  • 한재갑 기자
  • 입력 2026.08.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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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가뭄 이겨내고 첫 결실…123농가·123㏊서 860여 톤 생산 전망
 2-2. 보성군이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을 시작했다_보성 웅치 올벼쌀 수확 모습(2).jpg
사진/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20일 웅치면 유산리 박은영 씨 농가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웅치면에서는 지난 4월 중순 올벼쌀용 벼 모내기를 시작했으며,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수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123농가 123㏊에서 860여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여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벼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들은 농업용수 확보와 세심한 생육 관리에 힘을 쏟았다. 

 

보성군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했다.

 

웅치 올벼쌀은 완숙 전에 수확한 찰벼를 가마솥 방식으로 수증기에 찐 뒤 하루가량 건조해 현미 상태로 도정한 전통 식품이다.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그대로 먹거나 밥에 섞어 먹을 수 있다.

 

또한, 누룽지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생산돼 명절 선물과 간식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성 웅치 올벼쌀’은 지역적 특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됐으며, 웅치면은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대표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학 웅치면장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첫 수확의 결실을 일군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경을 딛고 수확한 만큼 웅치 올벼쌀이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웅치 올벼쌀과 올벼쌀 누룽지 등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www.boseo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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