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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영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용역 45% '뭉텅' 감액, 송옥란 의원 "졸속 우려" 제기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5.12.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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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예산 과다 책정" 해명에도 불구, 송옥란 의원 "사업 핵심 '고품질 용역' 저해 우려 커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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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송옥란 의원이 도시주택국 박철희 국장에게 예리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가 추진 중인 공영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절차인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당초 기정액 대비 45%에 달하는 4,500만 원이나 감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의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감액 배경과 함께 향후 사업 품질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철저한 해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예산 감액 사안은 중요한 공영개발사업의 첫 단추부터 예산 편성과 집행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송옥란 의원은 "사업 전반의 '고품질'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예산 감액에 대해 "초기 추정 예산을 다소 넓게 책정했던 부분과 실제 입찰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업 내역이 산출된 데 따른 입찰 차익"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 범위나 용역량, 전문 인력 구조, 기간 등이 축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송옥란 의원을 비롯한 이천시의회는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송 의원은 "공영도시개발사업은 재정, 환경, 정책, 사회적 측면에서 매우 합리적이고 고품질의 용역 결과가 도출되어야 하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대규모 예산 감액이 자칫 '고품질 용역'이라는 본질을 훼손하거나 사업 추진의 정합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표명했다.

 

특히, 조사 범위나 용역량의 축소 없이 단순한 '입찰 차익'으로 인해 이처럼 큰 폭의 예산 변동이 발생했다는 점은, 초기 예산 편성 과정의 정밀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는 비판이다.

 

공공사업에서 예산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예산 편성과 그에 기반한 고품질의 결과물 도출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송 의원은 거듭 강조했다.

 

이번 논란을 통해 이천시가 향후 공영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예산 계획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옥란 의원은 "다음부터는 예산 편성 시 좀 더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정 예산과 실제 집행액 간의 편차를 줄여달라"고 주문하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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