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화이부동’ 실천한 홍범도 장군·광복군 17위 등 후손 없어
20개 단체 회원 등, “선열들 못 이룬 꿈 계승·실천하자!”
글로벌 에코넷, 제33회 무후광복군 17위 설날 합동차례 봉행
정오부터 시작된 이 행사 1부는 독립유공자 제3 묘역에 안장된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을 참배하는 것이었고, 독립유공자 제7 묘역에 안장된 무후 광복군 17위를 참배하는 2부 행사는 낮 1시부터 시작되었다. 1부와 2부 진행사회는 각각 김동섭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선홍 대한민국 순국선열숭모회 상임공동대표가 맡았다.
하이라이트는 한대수 아시아 1인극협회 대표가 공연한 독립군 진혼(鎭魂)굿 특별헌정 퍼포먼스였다. 1부에서는 대형태극기를 휘두르며 약 3분 동안, 2부에서는 활짝 핀 붉은 장미꽃 20송이에 달린 꽃잎을 뜯어내어 땅바닥에 떨어뜨리거나 가슴에 세게 때려 흩날리게 하면서 약 10분 펼쳐졌다.
특별헌정 공연에 혼연일체로 빠져들었던 참배객들은 대부분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면서 이구동성으로 “새삼스럽게 무후 항일투쟁 선열님들에 대한 추모와 유지(宥旨) 계승 의지를 굳게 다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자 한대수 대표는 1986년 거창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인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02년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범국민위원회가 출범하자 운영위원 자격으로 전국 학살현장을 찾아다니며 1인극 진혼굿 퍼포먼스를 해온 예술가로서 “역사와 시대에 바칠 것은 없고, 잘하지도 못하지만, 마음이 우러나와 맨몸으로 바치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여는 인사 발언에서 송운학 개헌개혁 행동 마당 상임의장은 “홍 장군과 무후광복군 17위 선열들은 항일무장투쟁, 후손이 없다는 무후(無後), 화이부동 정신을 평생 솔선수범했다는 3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화이부동·존이구동 정신은 실사구시·중도실용 정신과 함께 국론을 통합하고 남북신뢰, 상생교류, 세계평화 등 도산 선생이 꿈꾸던 대공주의(大公主義)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33회 설날 무후 광복군 합동 차례는 어려운 사정으로 자택에서 모셨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후손이 없는 17위 광복군과 홍범도 장군을 꼭 기억하고, 이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회장은 “33회 설날 합동차례는 후손이 없어 떡국 한그릇, 막걸리 한잔 올리지 못하기에 우리가 모두 이분들의 후손이자 계승자라는 의미”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행사는 개헌개혁 행동 마당(상임의장 송운학)이 기획하여 준비했고, 이 단체에 가입·소속되어 있거나 사안별로 연대협력 또는 후원 관계를 맺고 있는 개혁연대민생행동, 고백고통일문제연구소,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연대, 국민주권개헌행동, 글로벌 에코넷,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삼청교육대 아동인권 진상규명위원회, 선감학원 아동인권 진상규명추진회, 우문명TV, 의민특검대,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춘천중도유적보존협의회 준비위, 친일청산 한국사복원운동, 투기자본감시센터,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총 20개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했다.
성명을 밝힌 참석자는 감정은, 고제열, 구윤회, 김동섭, 김선홍, 김수현, 김종대, 김희모, 박기섭, 박종성, 박철연, 송운학, 안병권, 안은찬, 오영세, 우문명, 윤영대, 이남하, 이근철, 이두원, 이전오, 이정일, 임양길, 전경배, 전재홍, 정마리아, 정차임, 차미산, 표옥란, 한대수, 한옥순, 현낙훈, 홍석규 등 33인이었다. 이들은 “선열들께서 못 다 이룬 꿈을 이어받아 널리 알리면서 기필코 그 높으신 뜻을 실천하고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 획득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