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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절차상 하자’ 확인… 이천시, 임명절차 전면 재추진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10.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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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류심사·면접대상자 선정·심사점수 처리 과정 등 일부 문제 확인

높은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A씨도 선임절차 문제 지적… “이제라도 바로잡아 다행”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절차 재추진.jpg
사진/ 뉴스앤뉴스TV 편집

 

이천시가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일부 절차상 하자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기존 임명절차를 중단한 뒤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대표이사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이천시가 관련 자료와 절차를 확인한 결과 일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이 발견되면서 이뤄졌다.

 

이천시는 그동안 서류심사와 면접대상자 결정 과정, 심사점수 처리 등 주요 쟁점에 대해 관련 자료를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일부 절차가 관련 기준에 부합하지 않게 처리된 사실을 확인하고, 임명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절차에 따른 대표이사 임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안은 공공기관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문제라는 점에서 단순히 임명절차를 다시 진행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 경위와 심사 관리의 적정성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높은 심사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A씨 역시 선임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A씨는 이번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하자를 그대로 묵인하고 넘어갔다면 공공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선임 과정이 처음부터 적정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천시가 뒤늦게나마 문제를 인정하고 임명절차를 새롭게 진행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했다.

 

다만 A씨의 구체적인 심사점수와 순위, 절차상 하자가 심사 결과에 미친 영향 등은 공식 자료를 통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이천시는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고,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절차와 기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절차상 미비점을 바로잡고 임명 과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임명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공식 확인된 만큼, 향후 심사 과정의 문제 발생 원인과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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