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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경계설정, 증강현실(AR)로 본다…이천시 전국 첫 실무 적용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2.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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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 토지 경계 ‘눈으로 확인’… 시민 이해도·행정 신뢰도 높인다

 

1. 지적재조사 경계설정 증강현실로 본다 이천시 전국 첫 실무 적용1.jpg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경계 설정 협의의 정확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유자 경계 협의 실무 프로세스에 증강현실(AR)을 직접 연동한 전국 최초의 실무모델을 도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핵심 절차이나, 기존에는 평면적인 2차원 도면 위주의 설명으로 인해 토지소유자의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지적재조사 경계 설정 협의 단계에 3차원 도면 기반의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토지소유자가 현장에서 실제 토지와 중첩된 경계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식은 단순 시연이나 보조 설명이 아닌, 경계 설정 협의 전 과정을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수행하는 실무 중심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방식은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자료를 기반으로 드론 촬영을 통해 구축한 지형 데이터와 3차원 지적도면을 결합한 뒤,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량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 증강현실로 경계 위치를 시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는 변경될 토지 경계점을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며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이동해 협의할 수 있어, 경계 설정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2026년 2월부터 가좌1지구, 장동2지구를 대상으로 본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보유 장비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경계 설정 협의는 토지소유자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지적재조사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031-645-31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 ☎031-64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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