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콜번·한강육교 주역 실명 거론 격려… 성과 중심 파격 보상 약속
4.5일제 등 복지 확대로 사기 진작… 시민 행정 서비스 질 향상 도모
김자연 ㈜제이와이브랜딩 대표, 하남시 도시 리브랜딩 전략 특강 진행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4일 별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캠프콜번 개발 본격화 등 시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 하남’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새해를 맞아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하남시의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 공직자들의 노고를 세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칭찬했다.
먼저 20년 동안 무산과 실패를 반복해온 ‘캠프콜번 기업 유치’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음을 알렸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20년간 개발의 물꼬를 트지 못했던 캠프콜번 부지에 대해 네 번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근 2개 컨소시엄이 응찰하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밤낮없이 노력한 미래도시사업단과 경제문화국 직원들의 열정이 하남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7년 가까이 지연되었던 ‘미사 북측공원 한강 연결 육교’ 설치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총사업비 13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간 지장물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강력히 추진된 끝에 오는 11일 착공에 들어간다. 이현재 시장은 실무를 책임진 교통건설국 직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시민의 이동권 확보와 안전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6년 동안 이어진 LH와의 하수처리시설 증설 비용 갈등을 해결해 235억 원의 정산금을 환수하며 시 재정에 기여한 친환경사업소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끈기 역시 시정의 귀감이 되는 사례로 치켜세웠다.
이현재 시장은 이러한 시정 성과가 시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보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엄격한 PT 심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9명의 직원에게 특별승급 또는 성과상여금 200%를 지급하는 시상이 진행됐다. 이는 단순히 내부적인 혜택을 넘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주 4.5일제와 각종 교육 지원책 역시 공직자의 역량이 곧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는 판단하에 추진되고 있다. 주 4.5일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되, 부서별로 현원의 30% 이내에서 시범 도입·운영한다.
특히 민원 대응 등 필수 행정기능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금요일의 결원율을 30% 이내로 엄격히 관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4.5일제 시행이 업무의 능률을 높여 민원 행정 서비스 전국 1등의 명성을 이어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직자의 대학원 교육과 해외 벤치마킹, ‘런치앤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직원들이 더 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갖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게 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제이와이브랜딩 김자연 대표이사가 ‘하남시 도시 리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하남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하남시가 가진 지리적 가치를 극대화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정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현재 시장은 “민원행정 서비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과 수도권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 달성은 공직자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공직자가 자부심을 품고 일할 때 시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지는 만큼, 하남시가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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