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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도시 여주, 역사와 문화로 새롭게 비상한다"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5.1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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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숙 시의원, 혁신적 문화관광 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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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주시의회 제공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이 오늘 열린 제7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황후의 도시 여주, 문화관광과 생활 인프라 혁신"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서, 여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숙 의원은 여주를 단순히 '역사를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도시'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 역사 속 '황후의 도시' 여주, 관광 혁신이 절실하다

 

발언의 시작은 여주의 오랜 역사와 명문가, 특히 명성황후를 비롯한 여러 왕후의 탄생지로서의 위상과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세계적 문화유산을 보유한 탁월한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상숙 의원은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주 관광은 연 6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에도 불구하고 짧은 체류 시간과 제한적인 지역경제 파급력이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MZ세대가 주도하는 현대 관광 트렌드가 경험과 스토리텔링을 중시한다는 점을 들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여주의 미래를 이끌 네 가지 혁신 정책 제안

이상숙 의원은 여주를 '역사를 체험하는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황후의 길(Queen’s Road)' 조성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를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주요 거점 간 도보 및 자전거 관광 루트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특히 AR(증강현실) 안내, 오디오 가이드,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도입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할 것을 제안했다.

 

'황후문화제' 신설 및 브랜드화

명성황후 숭모제, 추모제 등 기존 전통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복 퍼레이드, 궁중음식 체험, 궁중예술 공연을 핵심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축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주도자기축제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문화예술 결합 신규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을 강조했다.

 

'황후의 도시' 브랜드 구축 

시민 참여형 브랜드 협의체를 통해 농특산물, 공예품, 관광기념품 등에 '황후의 도시' BI(Brand Identity)를 통합 적용하여 여주의 통일된 이미지를 확립하고, 기업 투자 및 관광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생활 인프라 혁신 및 시민참여 강화

관광객 유입과 시민 자부심 증진을 위해 보행자도로, 가로등, 주차 공간 등 생활 SOC 개선과 테마거리 조성은 물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토리 가이드단 운영 등을 통해 생활과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상숙 의원은 여주시가 2025년 문화·관광사업에 7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예산만 114억 원이 편성되는 등 이미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언급하며, 강천섬 친환경 테마공원 조성, 남한강 출렁다리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시민이 함께 해내는 위대한 전환"…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여주로 도약

 

발언의 말미에서 이상숙 의원은 "여주시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지속적 정책 의지, 시민의 친절과 서비스 정신,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해낸다'는 주체 의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문화·경제·복지·일자리가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는 혁신을 통해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보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숙 의원은 "여주는 과거 황후의 품격과 정신, 그리고 시민 각자의 오늘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며, "과거의 명성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한 명 한 명의 주체적 참여와 자부심 속에서 미래 비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여주시의회, 집행부, 그리고 시민 전체가 하나로 뭉쳐 가장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황후의 도시 여주'의 힘찬 도약에 모든 이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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