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도시 여주’는 시민의 꿈이고 모두의 미래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입니다.
24절기 중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이 지나 어느덧 11월의 끝자락인 오늘,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제7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황후의 도시 여주, 문화관광과 생활 인프라 혁신”이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주는 오랜 세월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입니다.
조선 500년 왕조 중 명성황후, 원경왕후, 인현왕후 등 여러 왕후와 황후의 탄생지로, 여흥 민씨 등 여주를 중심으로 한 명문가의 영향력은 민족사 전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특히 명성황후의 생가가 위치해 있고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세계적 문화유산까지 보유한 점은 여주의 탁월한 문화적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주가 지닌 역사·문화적 자산과 ‘지혜의 도시’라는 위상은 지역 브랜드로 확장되어야 함에도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수는 연 6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체류 시간은 짧고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파급력은 제한적입니다.
이에 더해 MZ세대가 주도하는 현대 관광은 경험과 스토리텔링을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여주에 필요한 것은 ‘역사를 소비하는 관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도시’로의 혁신입니다.
즉, 역사를 체험하는 문화도시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문화 자체가 경제이며, 관광산업은 지역 일자리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여주의 미래 경쟁력은 바로 ‘문화관광’에서 나와야 합니다.
이에 저는 여주시의 혁신을 이루어 낼 네 가지의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황후의 길(Queen’s Road)’을 조성하는 정책입니다.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를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주요 거점 간 도보·자전거 관광 루트를 활성화하여 AR(증강현실) 안내, 오디오 가이드, 스탬프 투어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는 것이 시대적인 요구입니다.
실제, 자전거 관광 인프라 확충과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운영, AR 기반 코스 안내판 구축 등은 이미 시민사회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는 부분입니다.
둘째, ‘황후문화제’ 신설 및 브랜드화 정책입니다.
현재 명성황후 숭모제, 추모제 등 전통 행사 이외에 한복 퍼레이드, 궁중음식 체험, 궁중예술 공연을 핵심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글로벌화해야 합니다.
최근 3년 여주도자기축제의 방문객은 46만 명에서 117만 명으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나며 지역경제 유발효과 역시 602억 원에서 1948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문화예술이 결합된 신규축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적 수단이 될 것입니다.
셋째, ‘황후의 도시’ 브랜드 구축 정책입니다.
시민참여형 브랜드 협의체를 통해 농특산물, 공예품, 관광기념품 등에 황후의 도시 BI(Brand Identity) 적용을 통합 추진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여주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갖게 되고, 기업 투자 및 관광 유입에 있어서도 파급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두레, 시민 친절운동, 아이디어 공모 등 시민참여형 지역브랜딩 정책이 이미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넷째, 생활 인프라 혁신 및 시민참여 강화 정책입니다.
관광객 유입과 시민 자부심 증진을 위하여 보행자도로, 가로등 및 경관조명, 주차 공간 등 생활 SOC 개선과 테마거리 조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토리 가이드단 운영 등 생활과 관광이 융합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여주시는 2025년 문화·관광사업 7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예산만 해도 114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여주시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이 관광정책과 연계되어 집중 투입되고 있습니다.
강천섬 친환경 테마공원 조성, 남한강 출렁다리 등 랜드마크 사업, 원도심 재생, 자전거 관광 인프라 확충,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사업들 또한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주시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지속적 정책 의지와 시민의 친절과 서비스 정신, 그리고 ‘누군가 해 주겠지’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낸다’는 주체 의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의 대표 축제, 관광산업, 미래 도시계획은 단일 행사에 기댈 것이 아니라 문화·경제·복지·일자리 등 모든 부문의 종합적 변화와 혁신이어야 합니다.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보가 지역의 지속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여주는 과거 황후의 품격과 정신, 그리고 시민 각자의 오늘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황후의 도시 여주’는 과거의 명성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는 시민 한 명 한 명의 주체적 참여와 자부심 속에서 미래 비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여주시의회와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그리고 시민 전체가 하나로 뭉쳐 역사와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장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길 원합니다.
‘관광도시 여주’는 시민의 꿈이고 모두의 미래입니다.
여주에 오시는 분들의 만족은 우리의 서비스, 시민의 친절, 우리 모두의 환대에서 시작됩니다.
이 위대한 전환의 길에 모든 분들의 동참을 간절히 부탁드리며, ‘황후의 도시 여주’의 힘찬 도약에 각별한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