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 생활 민원 뚝딱 해결
[양평군 배석환기자]=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취임 당시 과거의 발전 행정과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주민의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약속을 실천하고자 전 군수는 매년 주민들을 찾아가 고충 민원을 직접 듣고 각 부서장들과 현장에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또한 1천 여명의 군민을 만나 430여 건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이어왔다.
군은 지난 2일 군민·청년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으로부터 수렴된 434건의 건의사항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보고회’ 결과, 소통한마당에서 제시된 주민의견 중 44%에 해당하는 191건(완료 90건, 진행 중 101건)이 처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상급 기관 건의·관련기관 이첩이 44건, 중·장기 검토가 161건, 법적 불가 등 시행이 불가한 건은 38건으로 보고 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민의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단기간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중·장기 추진사항은 관련 부서와 읍·면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관광과는 관광인재 육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사항에 펜션 숙박업 교육 사업을 위해 3천 2백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요구했고, 일자리경제과는 시장입구 간판 설치를 위해 1천 5백만원을 추경에 반영해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며, 건강증진과도 긴축재정으로 삭감된 아기사진 공모전에 2천만원을 추가 요구하므로 군민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평생학습과는 서종작은도서관 도서 종류 및 시설 개선 건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3월 노후도서를 폐기하고 신간 및 추천 도서를 우선 비치했으며, 추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시설 확장과 예산 확보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추진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은 내부적으로 한창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가족복지과에서는 인구소멸 지역의 어린이 놀이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건의사항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설립 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확보와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방도 352호선 문호리~정배리 구간 다수의 과속방지턱 문제에 대해서 도로과에서는 해당 구간을 마을 주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과속방지턱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양평군은 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체 방법을 고안하며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힘썼다. 대안학교는 스쿨존으로 조정이 불가하기에 물빛고운발도르프학교 앞 스쿨존 설치를 요청하는 제안은 시행이 어려웠지만, 교통과에서는 “스피드디스플레이”와 “천천히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보고회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 요구를 알기 위해선 전화나 대화와 같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시행할 수 있는 단기적인 사항이거나 예산 반영 지연으로 장기적 추진이 필요한 경우라도 군민이 제시한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즉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현해 주기를 당부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소통한마당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및 처리계획은 양평군 홈페이지(https://www.yp21.go.kr) 를 통해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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