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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등 30건 자체감사 개선

  • 양해용기자
  • 입력 2023.07.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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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공원사업소·하수도사업소 대상 감사에서 문제 찾아내…이상일 시장“자발적 개선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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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용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푸른공원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 등 30건을 발견,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 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즉시 안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주말 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평일 근무를 기준으로 해 정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엔 관리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공원이 대부분임을 지적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공원관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는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공세동마을 놀이터와 마평 어린이공원, 관아 어린이공원 등은 놀이터를 조성할 때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조성한 점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또 기흥레스피아와 구갈레스피아 개량 공사 중 발생한 연암(퇴적암) 1만6857㎥을 버리지 않고 골재상 등에 매각해 운반비 등으로 세워둔 예산 4억3214만원을 아낀 것도 모범사례로 꼽았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16일간 진행했다.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각 사업소에서 진행된 시설물 관리와 예산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4명이 감사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 특히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빈틈 없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엄중하게 감사를 벌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덮어두지 않고 자발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등 자정기능을 강화하는 데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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