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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폭염... 화성시, 도심 온도 낮추기 총력

  • 양해용 기자
  • 입력 2022.07.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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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 최다 그늘막 1,101개소, 스마트 버스승강장 5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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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용 기자]=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가 기록적인 이상고온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도심 온도 낮추기에 나섰다.

 

매년 상승하는 여름철 평균온도와 늘어가는 폭염 일수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우선 시는 3억 원을 투입해 고정형 그늘막 240개를 설치했다. 기존 그늘막과 합치면 총 1,101개소로 경기도 내에서는 가장 많은 수이다.

 

또한 기후에 상관없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 5개소도 설치 중이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옥상 녹화사업과 그린커튼,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우정읍 행정복지센터에 시범적으로 3억 8천만원을 들여 옥상 녹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공공시설의 옥상녹화를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냉방비 절감과 폭염일수 저감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노울 중앙공원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동탄호수공원 주륜장에는 덩굴식물을 이용해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그린커튼이 조성됐으며, 손쉽게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 시스템 총 10개소가 관내 주요 공원 4개소에 설치됐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나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잊지 않았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폭염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전달체계’와 함께 관내 응급실 4개소와 연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구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만큼 옥외작업장과 폭염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대응 T/F팀을 운영 중”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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