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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강천면 하수 슬러지 처리업체 반대시위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1.09.0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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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업체 기부한 발전기금 2천 만원, 여주시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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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천면 비상대책위 제공


사랑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왜! 왜! 왜! 또 강천입니까 ?

강천면에는 이미 여주시민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는 쓰레기매립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강천에 엠다온 폐쓰레기발전소가 들어오려고 해서 강천 주민들은 수년간 투쟁해왔습니다.

 

일단 대법원의 승소 판결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막았지만 엠다온의 허가권은 아직 살아있는 실정입니다. 강천면민은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폐슬러지 처리장입니다. 작년 2건의 폐슬러지 처리장(강천리, 걸은리) 허가 신청이 들어와서 또다시 이 강천을 오염시키려고 합니다.

 

OO에너지가 강천에 들여오겠다는 시설은 1일 120톤의 하수슬러지를 외지에서 들여와 강천에서 처리하는 환경오염시설입니다.

 

강천주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결사반대하고 있는데 정작 주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여주시는 교묘한 방법으로 사업허가가 나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업자가 행정심판을 통하여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은 모양새지만 실상은 여주시가 사업자 이익을 위해 허가의 길을 열어 준 것입니다.

 

강천면을 하수처리장 취급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참담한 현실에 강천주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여주시가 강천주민을 버린다 하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자녀가 살아갈 이 아름다운 강천을 4천여 강천주민은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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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행동합니다.

 

여주시를 상대로 슬러지처리장 개발행위허가 취소 행정소송을 착수하였습니다.

강천2리 주민들은 뜻을 모아 하수슬러지업체에서 받은 마을발전기금 2천만 원을 반 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천여 강천주민은 하수슬러지처리 사업을 막아내고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이 투쟁에 여주시민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여주시에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또한 OO에너지의 앞잡이들에게 경고합니다.

 

여주시는 강천주민의 뜻에 어긋나는 OO에너지의 사업허가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허가취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라.

강천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마을발전기금을 빙자하여 이권에 눈이 멀어 사업자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강천단체장은 즉각 그 직을 사퇴하라.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거부된다면 4천여 강천주민은 법적, 정치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고 심판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

 

2021. 9. 1

OO에너지의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비상대책위

강천2리 주민일동

 

그동안 시청 앞 1인 시위에 응원을 보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수고하십니다!, 라는 시민 여러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강천의 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여주시의 환경을 지키는 일입니다.

면민들의 뜻에 반하는 몇몇 단체장들의 행동에 면민들은 여주시민들께 고개를 들기도 부끄러운 심정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쓰레기소각장을 막아냈던 그 심정으로 폐슬러지처리장도 반드시 막아내 여주시민의 환경권을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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