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김철우 보성군수 피해현장 주요시설물을 점검 하고 있다)
[보성군 한재갑 기자]=김 군수는 득량 예당간척지, 벌교 장좌 배수펌프장, 산지 태양광 시설, 보성강 댐 등 상습 침수 지역 및 피해 예상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지시를 내렸다.
김철우 군수는 “지난주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 등이 있으니 기상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작물 피해 확인을 위한 외출을 삼가고 개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 15시 현제 겸백 오호 마을 앞 895번 지방도가 침수로 인해 겸백면에서 율어면과 복내면 양 방향 완전 통제 되었으며 우회도로도 통행이 불가능 하다.
한편, 보성군은 6일 8시 기준 평균 23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해안과 인접한 회천면은 최대 278mm로 집계되고 있다. 이로 인해 벌교~조성간 경전선 철로 내 토사가 유출되어 열차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며, 회천면 일대는 토사유출이 있어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