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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2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개최

  • 주정임 기자
  • 입력 2021.03.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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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중앙통 광장서 궂은 날에도 불구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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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임 기자]=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 문학박사)가 겨울비가 오는 가운데 이천독립운동 관련 사진전을 강행, 민족선양사업의 의지를 더했다.

지난 1일 중앙통 광장에서 102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고 숭고한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일념으로, 궂은 날에도 사진전을 개최하는 회원들의 손은 바빠졌다. 바람이 불고 비가내리는 가운데 천막을 치고 사진 자료들을 손수 날라 중앙통 한 가운데 펼쳤다.

일제 강점기를 회상하는 30 여점의 사진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의연한 자세를 지키며 시민들의 눈길에 자신을 비추는 듯 했다. 구연영, 구정서 부자를 비롯, 이수흥, 나기창, 김하락, 등 80여분들의 이천독립투사들이 사진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이천시민을 맞이했다.

최의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전국에서 3.1만세운동이 펼쳐졌지만
특히, 우리 이천에서도 불같이 일어나는 만세운동으로 여러 독립투사들이 고문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며 “우리가 이분들의 넋을 기리고 선양하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있어 민족정체성을 찾고, 애국애족의 길을 가겠나, 우리 독립운동회는 선양사업과 친일청산을 위해 올해 더욱 분주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런 궂은날에도 불구,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3.1운동 사진전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이천에서도 이런 만세운동을 통해 독립에 이바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선조들이 자랑스럽고, 위대한 민족정신으로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일로 대단한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독립투사 후손 안송란, 최상돈, 나성균씨 등 여러 유족들과 엄태준 이천시장, 김인영, 성수석 도의원, 서학원, 심의래 이천시의원 등 50여명의 소수 인원이 참석, 코로나19의 대응으로 무난한 행사를 치렀다.

한편, 독립운동회는 금년을 “관내 친일 잔재 청산 본격 추진의 해”로 정하고 친일 잔재 파악을 서두르는 한편 그 추진 전략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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