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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국가보훈부장관 면담 ‘제천보훈병원 건의’

  • 이동희
  • 입력 2026.08.3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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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북부 및 강원·경북 접경지역 국가유공자 보훈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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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제천시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8월 28일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충북 북부권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제천보훈병원 건립’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고령화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충북 북부권과 인접한 강원·경북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보훈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충청권 보훈병원이 대전에 위치해 있어 제천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 보훈대상자들은 진료를 위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보훈대상자 상당수가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이동에 따른 신체적,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서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보훈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천은 충북, 강원, 경북 3개 도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제천, 단양, 충주뿐만 아니라 영월, 정선, 영주 등 인근 지역의 보훈대상자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제천보훈병원 건립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제천시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히며 국가보훈부의 정책 반영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역 보훈가족의 의료 이용 불편에 공감을 표하며 “건의해 주신 내용은 지역별 보훈의료 수요와 사업 타당성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지역 국가유공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인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보훈부 및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보훈단체 등과도 협력해 제천보훈병원 건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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