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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2030년 준공 목표

  • 박성조
  • 입력 2026.08.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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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군정 브리핑서 정책 포럼·소나무 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 등 현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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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송혜숙 소통홍보담당관이 2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군정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양평군이 25일 오후 2시 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제2회 군정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비롯한 주요 정책 사안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은 송혜숙 소통홍보담당관이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 양평 첫 일반산업단지 '양동산단', 2030년 준공 목표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사안은 양동면 양성리 일대 5만 8천㎡ 규모로 조성 중인 양동 일반산업단지다. 군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확정과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거쳐 현재 산업단지 토지이용 구상 및 기본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 담당관에 따르면 앞으로 2027년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하고, 2028년 산업단지 승인 고시 이후 실시설계와 감정평가 보상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30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그는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단계별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력 확보와 기업 유치에 대한 질문에 황경구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현재 양평군 내 12개 기업과 외지에서 오는 2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다"고 밝혔다. 또 "출퇴근 할 수 있는 기숙사 등의 시설은 산단 외부 지역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본 계획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27년도부터 실질적인 분양가와 기업 유치 방법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책 포럼부터 전국노래자랑까지…다양한 현안 공개


이 밖에도 군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양평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평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책자문단,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양평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와 공정 비전의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브리핑 26일 열리는 1차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양평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외부 전문가와 함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양평'을 주제로 한 2차 포럼, 정책자문단과 함께 '인구 유입, 매력 양평 완성'을 주제로 한 3차 포럼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포럼은 오후 4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행사 소식도 눈길을 끈다. 송 담당관은 오는 10월 18일 방영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양평군 편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하며, 예심은 9월 6일 오후 1시 양평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본선 녹화는 9월 8일 양평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력 양평' 이미지를 알리고 국민 통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 분야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방제구역 지정 소식을 알렸다. 송 담당관은 "그간 물리적 방제의 한계를 넘어 확산되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과 경기도에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8월 5일 산림청으로부터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전략 설계 용역을 통해 피해 지역 관리는 물론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예찰·방제 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해 감염 밀도를 낮추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그동안 언론과 주민들의 문의가 잦았던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먼저 '양평 물맑은시장 쉼터 막구조물 설치 공사'와 관련해, 2024년 8월 설계 용역 이후 공사가 지연되면서 민원이 제기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경과를 설명했다. 

 

송 담당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기초 토목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초 확인되지 않았던 지하 매설물과 침출수가 발견돼 연약 지반 보강을 위한 추가 지반 조사와 기초 보강 공사가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 현재는 구간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오는 11월 초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화면 소규모 복합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제31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지적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상 심의 및 사전 의결 절차 누락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송 담당관은 앞으로 공유재산의 취득·처분 등 사업을 추진할 때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전 재산관리 부서와 예산 부서 간 사전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 누락 여부를 미리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에는 편성 대상 사업 전수 조사를 실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관련 행정 절차의 누락 여부를 확인하고,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담당관은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절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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