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엄마·활동가’ 경험 살려 의회 입성… “문제 지적 넘어 실질적 대안 제시할 것”
시민자문단 도입·사회연대경제 활성화·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역점 추진
제5대 여주시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하정 의원이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 입문 전 여주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키우며 청소년 및 지역공동체 활동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현장에서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그는 “초선의 자세로 더 많이 묻고 확인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정책의 주체… 투명한 행정과 대안 제시하는 의회 구현”
이 의원은 의정 철학의 핵심으로 ‘시민 주체성’과 ‘투명성·책임’을 꼽았다.
그는 “행정이 놓치는 답은 시민의 삶 속에 있다”며 일방적인 결정 대신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력적 과정을 중요 가치로 내세웠다.
집행부인 여주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대안 제시를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불요불급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철저히 견제하겠다”며 “단순한 반대를 넘어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자문단 구성 및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선거 기간 시민보좌관제 공약을 제시했던 이 의원은 이를 구체화해 분야별 ‘시민자문단’을 꾸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문제를 조례와 예산에 반영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핵심 과제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농산물 가공·유통과 로컬푸드, 공공급식을 연계한 경제 순환 모델을 제시한 이 의원은 국회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바탕으로 협동조합·마을기업·농민·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 탄소중립 생태교육원’ 유치를 통해 여주의 생태·농업 자원을 미래 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골목상권 연결 및 생활 밀착형 인프라 접근성 강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기존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관광 자원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가 상권 전체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단순 신규 시설 건립보다 ‘접근성과 활용도’에 방점을 뒀다. 특히 읍·면 지역이 넓은 여주의 특성을 고려해 교통, 의료, 돌봄 등 기본 서비스의 이동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 접근성을 면밀히 살펴 기존 시설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제1호 대표 발의로 ‘위기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 추진
이 의원의 의정 1호 대표 발의 조례안은 ‘위기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맞춰져 있다.
그는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이 성인이 된 후 홀로 서기까지는 주거와 일자리뿐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안전망이 필수적”이라며 “제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임기를 마쳤을 때 시민들로부터 ‘이하정에게 맡겨보길 잘했다’, ‘시민 목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일했던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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