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 구도 속 '조정자' 자처… 고령화 극복 위한 유동인구 확대 및 생활밀착형 조례 추진
제5대 여주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재선 의원으로서 부의장에 선출된 진선화 부의장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실천적 의정으로 의회의 협치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여주시의회는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3석으로 구성되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진 부의장은 기초자치단체 의회에서 정당 간 의석수 계산이나 대립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소수당 한계 넘어 소통의 가교 역할 충실"
진 부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부의장직은 앞에서 빛나기보다 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자리"라며 "박두형 의장과 함께 원만한 의회 운영을 이끌고 동료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하겠다"고 전했다.
여야 간 의견 차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에서 갈등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해소하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당의 유불리가 아닌 오직 여주시 발전과 시민 복리를 기준으로 삼아 대화와 타협을 이끌어내겠다는 설명이다.
재선 의원의 전문성 바탕으로 시정 견제와 협력 병행
초선 4년이 여주시의 구조적 현안을 파악하는 시기였다면, 이번 재선 임기는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로 규정했다.
진 부의장은 시의원의 가장 큰 책무로 시민의 민주적 역량 강화를 꼽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집행부인 여주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건전한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에는 초당적으로 협조하되, 행정의 오류나 독선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냉정한 잣대를 들이대며 감시와 견제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고령화 위기 대응과 유동인구 기반 경제 활성화
여주시의 최우선 당면 과제로는 '급격한 인구구조 고령화'를 지목했다. 여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7%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복지 예산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진 부의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청년 및 중장년층이 정책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의원연구단체 운영과 정책 포럼,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여주시의 유동인구를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회복시켜 정주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규제 완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
오는 제5대 여주시의회 첫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삶과 직결된 2건의 핵심 조례안도 대표발의했다.
여주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위생 관리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여주시 체육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여주시 파크골프장의 1일 이용시간 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운영 기준을 정비하여 시민 이용 편의를 극대화한다.
"청렴·정의로운 의정 구현… 재난 안전 대비에도 만전"
진 부의장은 12만 여주시민들을 향해 대의기관에 대한 신뢰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시민의 지도편달을 나침반 삼아 더욱 청렴하고 전문성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과 관련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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