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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베트남 다낭 콘퍼런스서 AI 활용 시민 지원 정책 발표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8.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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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 코리아 인 다낭’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례 소개

“반도체와 AI는 함께 가는 시대… 기술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시킬 것”

VTV·DNRT 등 베트남 현지 언론 인터뷰… 다낭시와의 지속적 협력 의지 밝혀

 

7-.3 7일 푸라마리조트에서 이상일 시장과 '미트 코리아 인 다낭'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jpg
사진/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서 용인시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 시민 생활지원 정책을 소개해 현지 언론과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7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푸라마 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과의 만남(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6년 제5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로, 베트남 중앙정부 및 다낭시 관계자, 한국 지방정부·기업·대학 관계자, AI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시장은 행사 첫 번째 세션인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육성 정책 및 추진 방향’에서 ‘용인특례시 행정 K-AI, 기술을 넘어 시민에게로 향하는 인공지능 전환(AX)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와 AI 첨단 도시 구상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지역 내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며 “삼성전자의 팹(Fab) 6기, SK하이닉스의 팹 4기 조성이 완료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흥구 플랫폼시티에는 AI 및 바이오 연구개발 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AI와 바이오 산업 육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AI는 함께 가는 시대인 만큼, 관련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생활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적극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복지부터 교통·재난 관리까지… 체감형 AI 정책 소개

이 시장은 용인시가 시행 중인 생활 밀착형 AI 행정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고령층 맞춤형 AI 복지,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프로그램 ‘AI순이’, 식사·복약 시간을 안내하는 AI 로봇 ‘효돌’, 1:1 맞춤형 인지학습 게임 로봇 ‘보미’, 그룹 활동용 로봇 ‘실벗’ 등을 운용 중이다. 노인복지관에는 AI 건강체험센터를 통해 가상 체육활동과 동작 인식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교통 안전망,초등학교 주변 보행자 상황을 파악해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SMART 횡단보도를 지속 설치하고 있다. 무단횡단 경고 및 우회전 차선 주의 안내 시스템, 버스 탑승 AI 영상기록장치를 통한 포트홀·낙하물 실시간 감지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시민 편의 및 스마트 행정,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민원 접수 및 24시간 실시간 대화형 AI 상담, 시청 내 홀로그램 안내 키오스크, 악성 민원 자동 차단 시스템을 갖췄다. 거리 주행 로봇을 통한 도서 배달 서비스,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 AI 자율주행버스 운행,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3D 재난 시뮬레이션 구축 등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봄 개교하는 경기도 유일의 반도체 특성화고교, 관내 6개 대학 및 UNIST와의 협력 사업, 반도체시민아카데미 개설 추진 계획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 관한 구상도 함께 언급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인터뷰… “다낭시와 교류·협력 채널 상시 가동”

세미나 발표에 앞서 이 시장은 베트남 공영방송 VTV, 다낭 언론사 DNRT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V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 도시이자 IT·반도체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용인과 협력할 여지가 매우 많다”며 “양 도시 간 반도체 및 AI 분야 협력이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한·베 페스티벌에는 용인 지역 청년봉사단 20여 명을 파견해 K-POP 공연과 시 캐릭터 ‘조아용’ 홍보 등 청년·기업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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