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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화 여주시의회 부의장 “시정 업무보고 정례화로 행정 책임성·전문성 높여야”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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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대 여주시의회 개원 첫 자유발언… ‘연초 계획 보고’ 및 ‘연중·연말 실적 보고’ 시스템 제안

여주시 인구 감소 및 초고령사회 진입 등 구조적 위기 극복 위한 선제적 행정 촉구 

“업무보고 정례화, 집행부의 성과 알리고 부족함 보완하는 든든한 울타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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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화 의원 자유발언     사진/ 여주시의회 제공

 

제5대 여주시의회 부의장인 진선화 의원(재선)이 16일 열린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정 전반의 체계적·전략적 운영을 위한 ‘업무보고 정례화’를 집행부에 공식 제안했다.

 

진 부의장은 이날 발언에서 재선 의원으로서 느끼는 의정활동의 막중한 책임감을 언급하며, 급변하는 인구·재정 환경 속에서 여주시의회가 시정 전반의 중장기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회성 보고 탈피… 연초 계획, 연중·연말 실적 점검 시스템 구축해야”

진 부의장은 “그동안 여주시 행정은 예산안 심의나 개별 현안을 중심으로 의회와 소통해 왔으나, 시정 전반의 중장기 전략을 조망하고 계획 대비 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독립된 의사일정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진 부의장은 두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연초 업무계획 보고 정례화’로 매년 초 임시회를 통해 시장과 집행부가 한 해의 시정 방향과 핵심 정책, 부서별 주요 계획을 종합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의회는 선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조례 심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연중·연말 실적 보고 정례화’로 상반기 말이나 9월 임시회 등을 활용해 연초 약속한 사업의 진행 상황과 인구·재정 등 주요 지표 변화를 점검하는 구조다. 계획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진 부의장은 “업무보고 정례화는 집행부를 힘들게 하려는 장치가 아니다”라며 “공직자들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시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 잘한 것은 격려받고, 부족한 부분은 조기에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울타리’이자 행정의 선순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감소·고령화 위기 직면한 여주시, “선제적 대응 위해 답변 달라”

 

진 부의장이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는 여주시가 처한 냉혹한 현실 때문이다.

 

발언에 따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여주시 인구는 113,506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연령은 약 49세, 65세 이상 노령 인구 비중은 26%를 돌파해 심각한 지역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진 부의장은 “인구·재정·복지 환경이 요동치는 시대에 시정의 성공은 냉정한 평가와 환류에 달려 있다”며, “이미 많은 지자체가 업무보고 정례화를 통해 중복·비효율 사업을 줄이고 지역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 부의장은 “오늘 제안한 두 가지 방안에 대해 오는 9월 정례회 시작 전까지 집행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한다”고 못 박았다.

 

 

마지막으로 진 부의장은 “계획과 실적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여주시의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여주시민의 내일을 위해 제5대 여주시의회가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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