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막론한 공통 공약... 시민과의 약속 실천해야 할 때"
타당성 조사 B/C 1.32로 경제성 충분...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촉구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 및 안성 서부권 균형발전 위해 필수적"
안성시의회 이용성 의원(공도·양성·원곡)이 안성시 최대 생활권인 공도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공도 IC 설치 사업'을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성 의원은 지난 안성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안성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 모두가 공도 IC 설치를 약속했다"며, "선거가 끝난 지금은 공약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약속을 실천해야 할 시간"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공도 양기리 일대 신설 추진... "안성 IC 교통 집중 해소해야"
현재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 IC와 남안성 IC 사이 약 10km 구간에는 진출입 시설이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공도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으며, 안성 IC로만 교통량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의원은 "공도는 이미 안성시 최대 생활권으로 성장해 서울, 평택, 용인 등으로의 출퇴근 인구와 기업 물류 이동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하루빨리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C 1.32로 경제성 입증... "진짜 이유는 행정적 걸림돌 때문"
특히 이 의원은 공도 IC 설치가 단순한 '희망 고문'이 아닌, 이미 객관적인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안성시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 공도 IC 신설(공도 양기리 일대 검토)의 경제성 분석 값(B/C)은 1.32로 기준치(1.0)를 크게 웃돌며 높은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바 있다.
그는 "이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것은 경제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본선 확장, 접속도로, 교통처리 대책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남은 과제들 때문"이라며, "처음부터 다시 검토할 것이 아니라 기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 교통망 아닌 '생명줄'... 대학병원 접근성 획기적 단축"
이 의원은 공도 IC가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 골든타임 확보용 인프라'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현재 평택 브레인시티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친환경 최첨단 스마트 종합병원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공도 IC가 개통되면 고덕신도시 및 종합병원까지의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응급환자에게 단 5분, 10분은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공도 IC는 안성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 공도 상권 활성화, 관광객 유입 등 서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시장·윤종군 의원에 초당적 협력 요청
마지막으로 이용성 의원은 집행부와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에게는 "공도 IC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조속히 재개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윤종군 국회의원에게는 "중앙정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은 누가 먼저 공약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약속을 지켰는지를 기억한다"며 "공도 IC는 어느 한 사람이나 정당의 업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안성시와 정치권 모두가 힘을 모아 시민과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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