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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4.1독립항쟁기념사업회,‘4.19만세항쟁 고난의 날 걷기행사’ 개최

  • 조봉관기자
  • 입력 2026.04.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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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의 기억 넘어 탄압과 희생의 날 4월 19일 기억… 3.2km 구간 행진
 8. (원곡면)4.19만세항쟁 고난의 날 걷기행사.jpg
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4.1독립항쟁기념사업회(회장 김태수)는 지난 19일 4.1만세항쟁의 전개 과정을 되새기고 역사 속 ‘고난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4.1만세항쟁 고난의 날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1일 안성 원곡과 양성 지역에서 격렬하게 전개되었던 ‘2일간의 해방’ 이후, 일제의 무자비한 검거와 탄압이 시작되었던 4월 19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당시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원곡초등학교에서 지문교까지 이어지는 약 3.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만세항쟁 당시 주민들이 독립만세를 부르다 붙잡혀 고초를 겪고 희생된 날의 의미를 곱씹었다.

 

김태수 회장은 “4.1만세항쟁은 안성인의 자부심이자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격렬했던 항쟁 중 하나”라며, “특히 승리의 기억뿐만 아니라 그 뒤에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희생의 날인 4월 19일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의 시작이라 생각하여 걷기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성4.1독립항쟁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4.1만세항쟁 고난의 날 걷기행사’를 정례화하여, 지역 사회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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