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가업동 일원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 성황리 개최
이충우 여주시장·김선교 의원 등 2,000여 명 참석, 새로운 여주 미래상 제시
2029년 준공 목표… 행정·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복합 행정타운’ 조성
경기도 여주시가 12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 시대’를 향한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1979년 지어져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됐던 현 청사를 뒤로하고, 여주시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행정 거점이 그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주시는 26일 오후, 여주시 가업동 일원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공사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 숙원의 결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겠다"
기공식이 열린 현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여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신청사 건립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청사의 조감도와 미래 비전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여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께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그동안 청사 이전을 둘러싼 많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화합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참석한 김선교 국회의원 역시 “여주시가 경기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신청사가 차질 없이 완공되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활기찬 분위기 속 ‘원팀 여주’ 확인
기공식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역동적이었다. 이충우 시장과 김선교 의원은 나란히 앉아 행사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요 내빈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공 퍼포먼스에서는 내빈들이 단상 위로 올라가 발파 버튼을 누르거나 시삽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여주시의 번영을 기원했다.
내빈들은 가슴에 달린 붉은색 꽃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참석한 보훈단체장들과 지역 인사들 역시 밝은 표정으로 기념 촬영에 임하며 ‘원팀 여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청사, 어떻게 지어지나?… ‘시민 중심’ 복합 커뮤니티
가업동 일원에 건립되는 여주시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1,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설계된 신청사는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관공서의 개념을 넘어선다.
청사 내부에 북카페, 다목적 강당, 시민 소통실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AI 기반의 민원 안내,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 공법 등을 적용해 미래형 스마트 청사의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과 연계하여 주변 지역의 도로망 확충과 상업 시설 유치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도시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2029년 준공 목표… 안전과 품질에 총력
여주시는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토목 공사와 골조 공사에 착수한다.
준공 목표는 2029년 상반기다. 시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이나 비산먼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첨단 공법을 도입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여주시의 랜드마크를 짓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며 공사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여주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항해
기공식의 마지막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충우 시장은 행사장을 떠나기 전까지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신청사는 시민 여러분의 집이다. 가장 편안하고 자랑스러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은 12만 여주 시민의 자긍심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9년, 여주가 맞이할 새로운 풍경은 단순한 건물의 완성이 아니라 ‘행복 도시 여주’로 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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