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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관 여주시의원, “이충우 시장·박두형 의장 관련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3.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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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회 임시회 자유발언 통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고발 건 공식 발표

공공예산 집행 의혹 및 이해충돌 위반 등 7개 법 위반 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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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주시의회 제공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원이 제4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이충우 여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상대로 한 형사고발 사실을 공개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80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 공공예산 집행 의혹 및 형사고발 사건에 대한 최종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이번 발언이 “감정적 대응이 아닌 기록을 위한 발언이자, 행정의 공정성과 정의를 묻는 마지막 책임의 발언”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24일 시민단체 및 정당과 연합하여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의장을 상대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당한 특혜 제공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총 7개 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 및 고소를 접수했다.

 

정 의원은 앞서 여주경찰서와 여주검찰청의 ‘불송치’ 및 ‘불기소’ 처분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기존 수사가 직접적인 이득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것은 사건의 본질을 고의로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특히 공공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및 회피 의무 위반 등을 거론하며, 공적인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정 의원은 “진실을 덮기 위한 권력의 위협과 고소, 책임 회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여주시 행정이 진실과 정의, 공정과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 의원의 폭로성 자유발언으로 인해 여주시 집행부와 의회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 결과에 따라 지역 정가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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