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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세계청년대회, 이천 알릴 기회… 어농성지 주변 정비 서둘러야”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3.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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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모 의원, 어농성지 일대 기반시설 점검 및 국제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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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임진모 의원 자유발언 사진/ 배석환 기자

 

202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최대 행사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이천시의회 임진모 의원이 어농성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기반시설 정비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에 따르면, 천주교 수원교구는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 약 6만 명에서 9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이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천시에 위치한 어농성지는 ‘청소년 성지’로 지정되어 있어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주요 순례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방문객들이 어농성지를 찾으며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이천의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경험하는 첫인상이 곧 우리 도시의 이미지가 되는 만큼, 세계청년대회는 이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제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성공적인 방문객 맞이를 위해 집행부에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제안했다.

 

기반시설 및 환경 정비는 큰 예산 없이도 의지만 있다면 추진 가능한 성지 진입로 정비, 안내 표지판 보완, 주변 경관 개선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국제적 관광 도시 이미지 관리로 청결한 도로 환경과 정돈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범부처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문화관광, 도로, 도시정비 등 관련 부서 간 사전 점검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종교 편향 우려에 대해 임 의원은 “이번 제안은 특정 종교를 지원하자는 취지가 아니라, 이천을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도시 차원에서 대비하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이천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가 관광 정책과 도시 이미지 제고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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