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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K-드론 배송 선도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3.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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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 성과, 내실 있는 드론 생태계 조성 속도

K-드론 배송 서비스 고도화 및 공공행정 서비스 실증 주력

원주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K-드론 배송 선도.jpg
사진/ 원주시청 제공

 

원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K-드론 배송 분야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및 관내 드론 기업 캣츠(KATS)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지난해 1차 사업에서는 신림면 황둔출장소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 실시간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캠핑장 5곳에 이착륙 패드 등 배송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찐빵, 옥수수, 돈가스 등 지역 먹거리를 드론으로 캠핑장까지 배송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물류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2차 사업에서는 배송 품목의 다양화 및 현실화, 다수 지점 동시 배송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산림 감시 및 안전 관리를 위한 3D 매핑 등 공공행정서비스 분야로 실증을 확대한다.

 

이러한 성과는 2021년부터 이어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3회 연속 지정을 통한 탄탄한 정책적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막읍 원주양궁장과 흥업면 매지저수지 일대에서 비행 관련 규제를 면제·간소화하며 실증 기간을 단축한 결과, 관내 기업 캣츠(KATS)는 물류 배송과 산불 감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번 실증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아울러 오는 11월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미래항공기술센터’ 개소로 원주시의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150㎏ 초과 3,175㎏ 이하 중대형 드론의 시험평가 기능을 갖춘 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원주시는 정책과 실증, 인프라를 갖춘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원주시가 그동안 내실 있게 정책을 다져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과 힘을 모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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