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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부발읍 시민과의 대화... "부발역, 5개 노선 지나는 교통 허브로 도약"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1.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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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우빌라·변전소 지중화 등 해묵은 민원 정면 돌파 의지 북단지구 개발 4월 가시화... "주민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
화면 캡처 2026-01-27 074149.jpg
사진/ 배석환 기자

 

26일 오후, 김경희 이천시장이 부발읍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부발읍의 미래 청사진인 역세권 개발부터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노후 주거지 지원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로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대화에서 부발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시장은 "수서-광주 복합전철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 GTX-D 노선과 평택-부발선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부발을 지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역사를 넘어 남단 복합환승센터와 상업 시설이 어우러진 이천의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뜨거웠던 대목은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한 답변이었다. 준공 허가 문제로 35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 한 '태우빌라' 주민의 호소에 김 시장은 행정 전문가다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법적 한계로 당장 준공은 어렵더라도,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게 두지 않겠다"며 "전기 안전 설비 지원과 쉼터 마련 등 시 차원의 긴급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6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되는 변전소 지중화 문제 역시 한전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맞춤형 민원 처리 계획도 구체화됐다. 올해 4월 중 지구 지정 교체를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가좌5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및 하이닉스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6차선) 계획이 보고됐다.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학생 통학 전용 버스 '이천형 통학택시/버스'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근로자들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이재혁 전 도의원은 "김 시장은 행정안전부 등 요직을 거친 행정의 달인"이라며 "여성 시장 특유의 섬세함으로 과학고 유치와 교육 행정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부발은 지금 이천에서 가장 뜨겁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며 "오늘 제안해주신 보따리를 하나하나 풀어서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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