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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신청사 이전 흔들림 없다.!!"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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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3개 보는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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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주시청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이 2026년 첫 ‘시민과의 대화’를 가남읍에서 열고, 여주시 신청사 이전과 남한강 3개 보 개방 문제에 대해 강경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 두 사안은 여주의 미래 100년과 시민 생존권이 걸린 핵심 현안”이라며 “어떠한 정치적·이념적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여주시청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의 100년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과거처럼 단체장 판단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뜻으로 가현동 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특정 단체가 장날마다 반대 서명을 받고 허위 정보가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지만, 그 주장에는 사실에 부합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이미 법적·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친 정상적인 사업으로,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신청사 이전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며 “이를 흔드는 행위는 여주의 발전을 막고 도시 경쟁력을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따른 여주 3개 보(강천·여주·이포보) 개방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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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현재 남한강에 저장된 물은 3,300만~3,500만 톤인데, 보를 전면 개방하면 10% 수준인 300만 톤만 남게 된다”며 “이 중 190만 톤이 농업용수로 쓰이면 사실상 강에는 물이 남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농업용수 부족뿐 아니라 관광자원 붕괴, 지하수 고갈, 비닐하우스 재배 피해 등 연쇄적인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주는 보를 개방해서 얻을 이익보다 잃을 것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환경부는 녹조와 가뭄을 이유로 개방을 추진하지만, 실제로 여주 구간의 수질은 오히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홍수 피해도 줄어들었다”며 “보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물 관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주시는 국회의원과 함께 환경부와 정부를 상대로 여주 3개 보를 현 상태로 유지하도록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 생존과 지역 경제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청사와 3개 보는 여주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시민들이 흔들리지 않고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줄 때 중앙정부와도 당당히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가남읍 산업단지 조성, SK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기업 유치, 인구 감소 대응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김 시장은 “가남을 여주의 산업과 일자리 중심지로 키워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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