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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근린공원, 연간 8.6억 원 '공공요금 비상’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5.12.1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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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수 관정 등 전방위 절감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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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 근린공원 시설 운영에 연간 8억 6천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공공요금이 투입되면서, 지속 가능한 공원 관리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원들이 '유지비 폭탄'에 직면하면서, 이천시의 지혜로운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천시의회 회의에서 김재헌 의원은 근린공원의 상하수도 및 전기 요금 증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공공요금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근린공원 운영에 드는 연간 상하수도 및 전기 요금은 무려 8억 6천만 원에 이르며, 올해만 7천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요금 급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신규 근린공원 6개 추가 조성과 이섭대천 수변공원(복하천수변공원) 활성화에 따른 물놀이 시설 운영, 경관 조명 및 가로등 설치 등이 꼽혔다.

 

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신규 공원 증설과 이섭대천 공원 활성화로 공공요금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인정했다.

 

김재헌 의원은 "물놀이 시설 등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이처럼 막대한 유지비는 장기적으로 '후환'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을 단순히 없앨 수는 없으므로, 현재의 유지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물놀이 시설의 경우 엄격한 수질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비용 절감을 위한 심도 깊은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천시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지하수 관정 설치를 포함하여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한 전반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해야 하는 시설의 특성상 수질 검사 기준이 엄격해야 하며 지하수 관정 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요금 절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 절약 시스템 도입 빗물 저장 및 재활용 시스템, 스마트 관개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조경 용수 등 공원 운영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최적화해야 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근린공원들이 재정 문제로 그 가치를 잃지 않도록, 이천시가 이번 지적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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