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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의원, “율곡연수원, 학교시설 안전 위해 기술직 전문연수 확대 시급”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5.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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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중 의원, 율곡연수원 연수 91%가 교육행정직 중심… 시설·기술직은 9% 불과

김일중 의원, “율곡연수원, 학교시설 안전 위해 기술직 전문연수 확대 시급”.jpg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2일(수) 열린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전문연수가 현저히 부족하다”며 직렬 간 형평성 회복과 실무형 연수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율곡연수원은 일반직 공무원 전문연수기관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기준 개설된 35개 연수 중 32개(91%)가 교육행정직 대상이고, 시설·기술직은 3개(9%)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직렬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율곡연수원장은 “행정직 인원이 많기 때문이지만, 소수직렬 연수 확대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일중 의원은 이어 “현재 경기도교육청 산하에는 2,500개 학교와 25개 교육지원청이 있으며, 올해만 10억~50억 원 규모의 공사가 172건, 50억~100억 원 규모가 8건,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가 30건으로 집계됐다”며 “이처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문 연수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부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시설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연수가 아닌,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장 공무원들이 설계·시공·감리·안전관리 등 복합적 공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형공사에서의 작은 실수 하나가 결국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며, “이제는 행정 중심의 연수 체계를 넘어, 기술직의 전문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연수과정을 적극적으로 개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율곡연수원장은 “위원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소수직렬 중심의 연수 확대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일중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10억, 100억 단위의 공사를 연수 없이 담당하는 현실은 매우 위험하다”며, “시설직 전문연수 확대는 단순한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조속히 실무형 연수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질의는 율곡연수원의 연수체계가 교육행정직 중심으로 편중된 현실을 짚고, 학교시설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기술직 전문연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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