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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을미의병 출진 128주년 기념 제27회 양평의병추모제 거행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3.10.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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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양평의병추모제(1).jpg
사진/양평군청제공

 

[배석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7일 양동면 석곡리 내 위치한 양평 을미의병 묘역에서 의병 후손,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의병 출진 128주년을 맞아 제27회 양평의병추모제를 봉행했다.

 

추모제는 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영렬)에서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양동주민자치센터 풍물반의 길놀이, 아리랑예술단의 대금 연주 및 살풀이춤 공연, 조경화 시인의 헌시 낭송으로 나라를 위해 스스로 일어나 목숨 바쳐 싸운 양평 의병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했으며, 이후 홀기(笏記)에 의거한 전통 제례 방식으로 추모 제향을 봉행하였다.

 

추모 제향은 초헌관 전진선 양평군수, 아헌관 이한영 지평향교 전교, 종헌관 신영렬 양평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이 맡았으며, 의병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제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는 유족들과 함께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였으며, “지금 우리가 평화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창의 호국정신으로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항상 가슴속에 새겨야 한다”며 추도사를 전했다.

 

한편 양평 을미의병 묘역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화서 학파 문인인 안종응의 주도하에 이춘영, 안승우 등과 김백선을 주축으로 한 포수 400여 명이 전국 최초로 일으킨 양평 의병과 그 정신을 이어받은 1907년 후기의병, 3·1독립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양동면 석곡리에 조성됐으며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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