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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에 전통시장 매력과 가을 감성까지 담았다

  • 이동희 기자
  • 입력 2026.10.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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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원주만두축제 개막, 원주 맛과 체험 즐기러 ‘인산인해’

원주천·문화의거리·전통시장 공간 연결 ‘만두로드’ 조성 효과

2026 원주만두축제1.jpg
사진/원주문화재단 제공

 

원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 ‘2026 원주만두축제’가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10월 23일(금) 막을 올렸다.

 

축제가 펼쳐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은 개막 첫날부터 원주의 맛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원주천 원주만두존과 문화의거리에 마련된 글로벌만두존은 가족,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일부 업체들은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돼 오후 8시도 되기 전 주문을 마감하기도 했다. 만두빚기 체험존, 문화예술체험존, 프리마켓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축제장 곳곳에 활기가 넘쳤다.

 

특히 올해는 원주천을 중심으로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까지 축제 공간을 연결하는 ‘만두로드’를 조성,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까지 이어졌다. 전통시장 탐방단,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투어, 프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원주천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 열기도 뜨거웠다. 원주천 주변이 어둠에 잠기면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원주천에 내걸린 낙화봉에 불을 붙이자 새빨간 불꽃 소나기가 흩날리며, 수면에 반사된 불꽃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타공인 트로트 여제 김연자, 전통음악의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서도밴드’,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트로트 모범생 공훈 등이 선보인 개성과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주만두축제는 만두라는 친숙한 음식을 통해 서로 다른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오늘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원주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매력까지 함께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 원주만두축제는 25일(일)까지 이어지며, 먹거리와 문화공연, 가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더 풍성하다. 24일 만두 탑 높이 쌓기, 25일은 만두 빨리 빚기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정지선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도 관람할 수 있다.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고막 스트라이커 김성민과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교통·주차 정보는 원주만두축제 홈페이지(https://mandu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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