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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역대책반 구성·전담병원 지정 등 ‘원숭이두창’ 비상 대응체계 가동

  • 양해용 기자
  • 입력 2022.06.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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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및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도 방역대책반 구성·운영

 (구성) 방역관(보건건강국장), 담당관(질병정책과장, 감염병관리지원단장), 4개 주요 팀 22명

 (운영) 방역대책반 중심 단계별 대응(의심환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병상확보 및 격리 등)

원숭이두창 전담병원 지정 및 예비병상 운영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병상

역학조사반 구성․운영. 시군 48개 반 288명 

경기도청사.PNG

[양해용 기자]=국내에서도 첫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23일 방역대책반 구성, 전담병원 지정 등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표했다.

 

이에 도는 보건건강국장을 방역관으로 ▲총괄팀(질병정책과) ▲역학조사팀(감염병관리지원단) ▲환자관리팀(질병정책과) ▲진단검사팀(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팀 22명으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구성·운영한다.

 

시·군에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1개씩, 총 48개 반 288명을 편성하며 도와 시·군간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방역대책반은 도내 의심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의심 사례에 대한 예방법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선다.

원숭이두창 전담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전담 병상을 2개 확보했다. 추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추후 코로나19처럼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질병관리청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또는 심각으로 격상 시 경기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의 의심 환자 진료 및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별 의료계와 협조해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의료진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한 경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발진증상을 보인다. 증상은 감염 후 5∼21일(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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