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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대병원과 XR 심폐소생술 교육 협력 추진

  • 안태민 기자
  • 입력 2026.0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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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춘 심장 앞에서, 노원은 망설이지 않는다
[보도사진5]xr심폐소생술교육시범모습.jpg
사진/노원구청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확장현실(XR) 기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2.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위급상황에서 잘못될 경우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연구실과 협력해 실제와 유사한 가상 심정지 상황을 구현한 XR 심폐소생술 교육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신속한 판단과 즉각적인 행동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XR 교육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융합된 가상융합교육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구청 별관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최근 1년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8~50세 구민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학습과 XR체험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특별시 심폐소생술 교육(https://www.seoulcp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XR 시범사업을 계기로 기존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해 심정지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구민이 직접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원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2년 5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교직원과 보육교사 등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를 비롯해 유치원 어린이, 공동주택 경비원, 임산부와 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찾아가는 출장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만 2,45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성심장정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과 협력한 XR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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