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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기 입원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생활 필수 물품 지원 추진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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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기 입원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생활 필수 물품 지원 추진.jpg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 입원 퇴원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을 2026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해 재가 의료급여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 중 퇴원 후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퇴원 이후 자립 기반 마련에 필요한 필수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비는 총 1천만 원으로 (재)광주공원과 (재)삼성개발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수가전·가구 및 생활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가스(전기)레인지 등 필수 가전과 침대, 매트리스, 옷장, 식탁, 의자 등 기본 가구, 주방기구 및 청소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다. 

 

다만 식료품, 의류, 문화·여가 및 심리지원 비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재가의료급여 사업비 개인당 지원 한도인 200만 원 내에서 필수 물품을 우선 지원한 이후에도 추가 물품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보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무관리비 성격의 소모품은 제외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필요한 물품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품 지원은 지역 내 공동추진 업체인 ‘해피트리 리사이클’과 협력해 추진되며 광주시가 물품을 직접 구매한 후 해당 업체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배송 및 설치까지 일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시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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