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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잠 못 들게 하는 통증의 왕’

  • 이종윤 기자
  • 입력 2024.0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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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으로 확대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 노원구 6개월 이상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 대상

▶2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 189개소에서 무료 접종 시작

보도사진_대상포진무료예방접종.jpg
포스터/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이종윤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15일부터 시행 중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작년 12월 기준 노원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어르신도 6~12개월이 지난 후에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으로 대상자 9만6천여 명 중 기 접종자를 제외한 7만6천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상자 확대 근거는 대상포진 질환자의 23.8%를 차지하는 연령대가 60대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를 참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0월,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근거 조례를 마련하기도 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지정된 189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질병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께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어르신 3만9천여 명 중 49.9%가 접종을 완료했다.

 

상계동에 사는 김씨는 “5년 전 대상포진을 앓으며 크게 고생한 탓에 예방접종을 알아보니 금액이 생각보다 높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노원구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해 접종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마련해 노년의 자살, 우울 및 성 문제 등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건강상담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영화음악실, 정보화 배움터, 경로식당, 일자리 상담 기관 등이 들어선 신개념의 노인복지관을 지난해 7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확대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의료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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