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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용인시 관내 축제 개선 방안 등 시정질문

  • 양해용기자
  • 입력 2023.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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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축제, 문화정책에 대한 장기 로드맵 부재,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관리 방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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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의회 제공

[양해용 기자]=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관내 축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용인시를 대표하는 규모와 내용을 갖춘 축제가 없다는 지적이 과거부터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현재도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타 지역의 내방객을 유인할 만큼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알차게 꾸며지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이 축제에 투입되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과, 미흡한 기획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에는 난항을 겪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 군소 축제를 제외하고 그나마 용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는 처인성문화제, 포은문화제, 용인시민의 날에 올해 각각 2만명, 3만명, 4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시는 집계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를 대표한다는 축제도 이 같은 상황인데, 용인시 동‧읍‧면 단위의 여러 축제나 일련의 행사, 프로그램 등을 들여다보면 ‘관행에 밀려’, ‘매년 해왔으니까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비록 시민 참여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외부 관광객이 적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용인의 지역 축제에 관해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의 대표성을 가진, 용인의 특색을 살린 지역 축제가 없고 ▲너무 많은 군소 축제를 진행하여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의 집행이 어렵다는 점 ▲용인에서 진행되는 축제에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형 축제가 전무하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와 ‘바우덕이 축제’를 예로 들며,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군소 축제의 경우 유관 축제와 행사를 한 데 모아서 진행하고 여기서 절약한 예산을 용인의 대표성을 띄는 축제에 반영해 특례시에 걸맞은 규모 있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용인시장은 축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대표 축제를 어떻게 만들고자 하는지 물었다.

 

두 번째로, ‘용인시의 중․장기 문화정책 로드맵’에 대해 질문하였다. 박 의원은 얼마 전 용인시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용인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사례에 비추어 보면, 시가 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며 장기적 안목이 반영된 문화정책 로드맵 또한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정책 로드맵은 언제쯤 마련될지, 이에 대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관리 방안’에 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용인시가 혐연권과 끽연권의 양립과 조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금연을 강조하는 용인시의 정책 기조는 틀리지 않지만, 흡연구역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아 흡연자들이 이를 벗어나 흡연하기를 더 선호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비흡연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흡연자들이 지정된 흡연공간에서 흡연하도록 유인하고 계도해야 비흡연자들 또한 간접흡연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고민한 예로 서울시 한 자치구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언급했다.

 

이어 용인시는 흡연자들이 자발적으로 흡연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 유인책이 있었냐고 질의하며, 시에서도 선제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고, 특히 층간 흡연 등 문제가 많은 아파트 단지에 흡연부스 설치 권고나,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흡연구역 추가 지정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집행부와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치에 뜻과 궤를 같이한다고 언급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보다 발전된 용인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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