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4일 김영록지사 첫 도민과 대화 보성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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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영록지사 첫 도민과 대화 보성군에서

“보성이 남해안 관광시대 중심에 서도록 지원
기사입력 2023.03.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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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도지사가 답변하고 있다.사진/한재갑)

[보성군 한재갑기자]=열선루․국가중요농어업유산박람회․주암호생태공원 등 지원 요청14일 오전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민선 7․8기 도정 성과를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전남 경제력은 이제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중위권인 7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멀어 못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 산업단지, 세계 최고 선박 건조 기술, 세계 7대 우주강국 기반, 글로벌 뷰티 남해안 등의 세계 일등 자원들이 있습니다. 전남이 세계로 웅비해 대도약에 나서고 그 성과가 전남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8.2GW 해상풍력사업,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단지 등 10대 현안을 중심으로 도정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뒤 보성군이 요청한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변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열선루 복원 사업’과 관련 15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하자 김 지사는 “그 정도의 예산은 부족한 것 같으니 관광체육국장이 보성군과 잘 협의해 충분히 지원해줄 것”을 지시했다.

 

‘국가중요농어업유산 박람회 공동 개최’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주암호 생태습지공원 조성 사업’의 전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참여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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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민과 대화 사진/한재갑

“보성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며 도정 보고를 마무리한 김 지사는 보성군민과의 대화도 직접 주재했다. 군민들은 ‘미력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아열대 과수농장 유통망 확보 및 체험 프로그램 지원’, ‘수도권 공공기관 보성군 이전 협조’, ‘문덕면 국도 18호선 직선화 요청’ 등을 김 지사에게 당부했으며, 김 지사는 전남도의 담당 국장들이 일일이 구체적으로 답변하도록 유도했다. 답변 내용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예산이 비현실적이면 증액하도록 조정하는 등 군민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호평을 받았다.

 

보성까지의 경전선 조기 착공에 대해서는 “순천 도심 구간 우회로 인해 공사가 조금 지연될 수 있지만, 우선 광주~보성 구간이라도 공사에 들어가도록 해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복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장의 빈집 활용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제안과 관련 “방치돼 있는 빈집은 관련법을 신속히 만들어 전남도와 시군이 대집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이야기했는데,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보성군은 이날 김 지사의 방문을 앞두고 유래준 보성군이장단협의회장, 이유나 보성군립국악단원, 이창호 보성향토시장 상인회장, 김상일 다자녀가정 가장, 박기훈 보성군 4-H 연합회장, 이막자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경모 청년농업인 등의 영상을 통해 전남도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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