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용 기자]=오늘 본 의원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사업이 경기북도 설치와 균형발전이라는 궤를 같이하고 있으나 사업추진의 선후관계에서 낙후된 경기북부의 균형 있는 발전이 지체될 염려가 있기에 신속한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경기북부 360만 도민과의 약속을 하루라도 지체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공기관의 동·북부 이전은 도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등 15개 기관을 파주, 구리, 의정부 등지로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처음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이 수립되고 대상지가 발표되었을 때 동·북부 도민들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부계획조차 미수립 상태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대부분의 공공기관 이전은 답보상태입니다.
경기북부는 남북평화공존시대를 대비하고 한반도의 평화경제의 거점이자 청정 자연환경, 인적자원, 경제성장 등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님은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발전을 통한 대한민국 발전의 신 성장엔진으로 경기북부의 비약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약하셨습니다.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또한,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백서를 통해서 경기도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 경기북부 인프라 집중 투자, 접경지대발전특별법 제정 등 역대 어느 지사님보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많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김동연 지사님의 공약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신속한 이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조속히 이루어진다면 경기도 지역 간 불균형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우려되는 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강원도가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얻게 되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별도 계정을 설치할 수 있어 강원특별자치도는 최소 수 조원 규모의 재정 추가 확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특별자치도로 선정되어 2022년 기준 연 6조 3922억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360만명으로 광역 지자체 중 세 번째로 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인구 154만의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70만의 제주특별자치도보다 더 많은 국고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우려하는 바는 경기도만의 결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고지원 예산확보, 국회 본회의 통과 등 난제로 인해 특별자치도 설치가 지연되고 연이어 공공기관의 이전까지 지연된다면 지금껏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따른 피해를 감수해온 경기북부 도민들에게는 절망을 안겨주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특히,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반드시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얻어야만 하는 분도는 국고지원 예산확보가 전제되어야 하기에 ‘하나의 정부에서 임기 중에 두 개의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정부는 2023년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편성하였으나 이는 2017년(3.7%)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입니다. 또한, 역대 최대인 24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세출을 최소화했으며 예산 증가율을 2026년 4.2%까지 떨어뜨릴 계획입니다.
내년 국세 수입을 올해(397조 1000억원) 대비 3조 4000억원(0.8%) 증가한 400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와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 등은 이러한 세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사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선후를 두어 추진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추진하여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같이 사옥건축 검토를 위한 기본계획(구상) 용역까지 마친 기관의 경우 지사님의 결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360만 경기북부 도민을 포함한 1,390만 경기도민과 5,200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실 존경하는 김동연 지사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360만 경기북부 도민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