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용 기자]=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와 관련한 현상들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54℃가 넘는 북미의 기록적인폭염, 러시아 시베리아의 산불, 서유럽의 홍수와 폭우 등 기후재난이 과거에 비해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2020년에는 54일에 이르는 긴 장마가 이어졌고,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1조 2,585억원의재산피해를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한반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바뀌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전지구적으로 발생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해결하고자 지난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제21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유지하기로 합의하였고, 더 나아가 1.5℃로 제한하는파리협정을 채택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48회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만장일치로 채택하여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이 0이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우고,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 저감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이후 국제사회의 온도 상승 억제 목표는 1.5℃가 되었으며,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20년 10월에 문재인 대통령이국회 시정연설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2021년 5월 29일 탄소 중립을 위한 최상위 거버넌스 기구로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에너지부문 온실 가스 배출량은 총 배출의 86.9%입니다. 이는 세계 평균인 73.2%(2016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30만톤 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9%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지만, 도내 31개 시·군이 처한지리적·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데제약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높은 개발압력과 에너지 소비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배출량 중 산업과 수송 등 수도권 과밀에 따라 발생되는 기본적 이산화탄소 배출 요인을가지고 있어 경기도의 자생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업과 고용, 삶의 질, 불평등 문제 등 사회·경제적 목표를 포함한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개발의 시대에 기업친화적 정책 추진이 과다한이산화탄소 배출을 용인해 왔다면, 이제는 정책추진의주요 동력이 지자체 중심으로 이관되어 지자체-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재생에너지 등의 실질적 대안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2050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선제적 조치만을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지방정부 스스로가 전향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특히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많은 산업단지가 분포한 지방정부인 만큼, 탄소중립에 대한 보다 큰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탄소중립 대상과 범위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수단과 권한, 탄소중립 이행 모니터링을위한 인프라 및 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더 나아가 타 시·도 및 산학연과의 탄소중립정책 MOU 체결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인접국인
중국과도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탄소중립-미세먼지-기후변화를 고려한 국제환경 협력 방안까지도 검토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역시 자치법규를 입안하고, 예산안을심의·의결하는 기관인 만큼, 조례 및 예산을 통해 경기도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경기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를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