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속 학생 지킨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사업기간 축소
◦ 2011년부터 10년간 지속된 학교사회복지사업 사업 효과성은 이미 검증
◦ 수원시 복지퇴행, 아동인권 지키는 학교사회복지사는 10개월 계약..

[양해용 기자]=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11년 4개교로 첫 발을 내딘 후, 지난 10년간 지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단절, 학습결손,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져 혼란스러운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다루고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러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수원시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58명의 학교사회복지사가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2022년 2월 5년간의 MOU협약이 종료되는 상황에 놓였다.

2020년 수원시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분석’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 발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5월 26일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해당 토론회에서 송원찬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내년 2월 수원시와 수원시교육지원청의 5년간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MOU가 종결되면 폐지될 위기에 있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수원시와 교육지원청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협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수원 시의회에서는 10개월 협약으로 사업기간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 지난 12월 6일 열린 수원 시의회 예산심사에서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학교사회복지 사업의 사업기간을 기존 1년에서 10개월(2022.3~2022.12)인 2022년 12월까지로 조정하도록 하여, 3억원의 예산을 삭감하여 통과시켰다. 또한, 이후 추가 협약에 대한 조항 또한 배제한 내용의 협약을 요청하고 있어 2022년 12월 이후 학생들은 학교사회복지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3억원이 삭감되어 상임위를 통과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예산은 오늘 12월 13일(월) 예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면 사실상 2022년 예산은 확정이 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던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하여 학교사회복지사가 방학 중 사각지대 아동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였으나, 10개월 단위 사업으로 진행될 경우 이에 대한 지원도 불가능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2017년 업무협약 당시 2년마다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사업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협약은 수원형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퇴행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을 경험한 학생들은 “학생 마음 생각하신 선택인 것 맞나요?”,“학업스트레스 어디에서 푸나요?”,“사회복지실이 없어지면 안됩니다. 꼭 필요해요”,“앞으로 우리는 방학에 어디로 가요?” 와 같은 학교사회복지사업 소멸에 대한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사업을 경험한 학부모는 "혹시라도 학교사회복지실이 없어진다면 아이를 어떻게 학교에 보낼지 벌써 걱정됩니다.. 학교사회복지실이 온전하게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