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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환경정의,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기념 시민참여 나무 심기

  • 양해용 기자
  • 입력 2021.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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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용기자]=용인환경정의,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기념 시민참여 나무 심기 공원관리에 있어서 시민참여와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 만들어내다 

 

3월 27일 용인환경정의는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기념 1차 시민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열어 대지산공원에 산딸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 용인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기념식과 정상부 나무 심기 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대지산은 1998년 말 시작된 용인시 죽전택지지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산이다. 당시 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은 숲에서 맨발 걷기, 그림 그리기, 환경영화제, 금줄 치기 등의 행사를 열었고, 환경정의 활동가(당시 환경정의 박용신 정책부장)가 정상부의 상수리나무 에 올라가 17일 동안 나무 위 시위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대지산 100평의 땅을 십시일반 매입한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내셔널트러스트 성공사례로 이어져, 이미 진행 중인 개발을 시민과 시민단체가 막아낸 전국의 작은산 살리기 운동의 본보기가 되었다. 

 

3년간의 주민참여 공원 조성 사업을 거쳐 2005년 공원으로 지정된 대지산공원은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곳이며, 국내 첫 내셔널트러스트 성공 사례지로 용인을 넘어 대한민국 환경보전의 상징적인 곳이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자연생태를 품고 있는 대지산공 원은 도심 속 푸른 쉼터이며 오래도록 지켜나가야 할 귀한 가치이다.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이 힘 모아 지켜낸 뜻깊은 녹지인 만큼 대지산 살리기 운동의 의미를 살려 앞으로도 대지산을 시민과 16876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31, 502-2호 Tel. 266-9190 Fax. 266-9676 E-mail: yeco@eco.or.kr http://yongin.eco.or.kr CITIZENS' MOVEMENT FOR ENVIRONMENTAL JUSTICE 문서번호 : 021-012 시행일자 : 2021. 03. 27. 수 신 : 각 언론사 지역, 사회, 환경, NGO담당기자 발 신 : 용인환경정의 제 목 : 대지산 살리기 운동 20주년 기념 1차 시민참여 나무 심기 행사 보도 요청의 건함께 가꾸어나갈 것”이라고 격려하며, “용인의 탄천·경안천 등 수변생태벨트도 시민에게 필요한 도시숲으로 조성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사)환경정의 이사장은 “2000년 대지산 땅 한 평 사기 참여 후 오랜만에 현장에 오니 용인 도심 속에 대지산이 녹지로 남아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시민들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녹지인 대지산공원을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꾸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초등생 때 숲지킴이로 시작해 대학생이 된 이휘진씨는 “초등 때 대지산지킴이로 활동하며 대지산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알게 됐다”며, “개발이익을 마다하고 땅을 시민들에게 넘겨준 토지주와 대지산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 시민들의 마음과 노력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대지산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양춘모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용인시가 나무를 지원하고, 용인에코컨서번시 가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공원관리에 있어서 시민참여와 함께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지산이 있는 동네로 이사 와 공원 정상부의 안내판을 보며 대지산 살리기 운동의 역사를 알게 되어 가슴이 아팠다는 한 시민은 ‘대지산’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또 다른 시민들은 플룻과 대금 연주로 20주년 축하공연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춘숙 국회의원을 비롯 용인시의회 명지선, 박남숙, 유향금, 윤재영, 장정순, 황재욱 의원이 참석하여 나무를 심었으며, 대지산 땅 한 평 사기 운동에 참여했던 (사)환경정의 동종인, 김진홍, 임종한 공동대표와 이은희 전 대표, 이오이 사무처장도 나무 심기에 참여하며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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