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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조창민 의원 5분발언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9.0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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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서부권 서울 연계 버스교통 개선 촉구

 

조창민 의원-제352회_제1차본회의_5분자유발언.jpg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존경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정병용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가 선거구 국민의힘 조창민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감일과 위례를 비롯한 하남 서부권 주민들이 매일 겪고 있는 서울 연계 버스교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하남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의 실제 생활권은 어떻습니까?

미사·위례·감일·교산 신도시 주민의 53.6%가 서울로 통근하고 있습니다. 출근도 서울, 학교도 서울, 병원과 문화생활도 서울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습니다. 하남과 서울은 이미 하나의 경제생활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시민의 삶은 서울과 연결되어 있는데, 정작 버스는 행정구역의 경계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감일과 위례 주민들은 가까운 마천역과 거여역, 둔촌동역을 눈앞에 두고도 부족한 노선과 긴 배차간격 때문에 매일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관련 조례는 중복운행구간의 마을버스 정류소를 원칙적으로 4개소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하남 마을버스가 서울의 주요 지하철역까지 연결되는 데 현실적인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출퇴근길에 서울시와 경기도라는 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행정구역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제시간에 오는 버스 한 대입니다.

 

감일과 위례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밤에 돌아와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교통이 달라져야 도시의 삶도 달라집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 24일 정경섭 의원과 함께 서울시 박찬구 정무부시장을 직접 찾아 하남시민의 교통 불편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서울시의 마을버스 운행 규제 완화와 함께 31번 버스 증차 및 마천역 경유, 감일 마을버스 8번 증차, 서울 3317번 위례 연장, 3318번 감일 연장 등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관련 자료에는 위례·감일 주민의 지하철 연계 부족과 마을버스 8번의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 문제도 제시돼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시가 답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하남을 단순히 행정구역 밖의 인접 도시로만 바라보지 말고, 서울과 삶을 공유하는 공동 생활권이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남시민의 서울 접근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서울 지하철 거점역과 연결되는 버스 노선의 증차와 연장에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주십시오.

 

경기도와 하남시에도 요청드립니다.

서울시의 결정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서울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은 이미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매일 아침 버스를 놓칠까 뛰어가고,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과 하남의 경계에서 몇 번씩 갈아타는 불편을 더 이상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본 의원도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하남시를 계속 찾아가고 설득하며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에는 경계가 있어도 시민의 삶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하남시가 행정의 경계를 넘어 시민의 일상을 먼저 바라봐 주십시오.

 

하남 서부권 주민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서울 연계 버스교통 개선에 즉각 나서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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