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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수학교 신설 등 앞당길 수 있는 사업들은 앞당겨 달라”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8.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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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민선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서 강조…민선 9기 공약사업 207개 확정

추진기획단 선정 225개 공약사항, 부서 검토 조정 거쳐 207개로 재조정

실천 계획 수립 후 시민평가단 평가·의견 수렴 거쳐 연말 누리집 공개

이상일 시장 “많은 시민이 바라는 공약 사항 앞당기도록 해야…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에 없더라도 계속 연구해달라” 당부

5-2. 용인특례시는 25일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 등을 점검했다..jpg
사진/용인특례시청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시민들은 공약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기대하고 계신다”며 “성복동 특수학교 신설 등 앞당길 수 있는 사업들은 앞당겨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많은) 공약사업들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들어갈 것”이라며 “시의 재정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통합적으로 예산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부서별 주요 공약사업을 보고하고 각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 등을 점검했다.

 

앞서 시는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이 선정한 225건의 공약사항을 점검해 총 207건으로 조정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된 기획단은 특수학교 설립과 AI예술융합고 설립 지원, 철도건설기금 신설 등 추진해야 할 공약 사업 225건을 목록화해 제시했다.

 

이후 시는 225건의 사업을 1차 점검해 동백도서관과 죽전도서관 리모델링을 하나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하는 등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공약 8건을 4건으로 조정했다. 또 단발성 행사와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으로 완료가 가능한 사업 등 14건을 일반사업으로 분류해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공약 사업 207건을 정리한 뒤 본격적인 이행에 앞서 이날 부서별로 주요 공약 사업 목표와 추진 방안,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보고하고 최종 점검을 한 것이다.

 

주요 공약 중에선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이 다수 보고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정부나 경기도 등과 협의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호황에 따라 예상되는 법인지방소득세 세수 증가분 일부를 활용해 안정적인 철도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기금도 신설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이전‧재배치와 연계한 AI(인공지능)융합예술고 설립과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검토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동공공주택지구와 이동저수지 일원에 공연‧전시‧박물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거점을 조성하고자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 등 추진 계획도 마련했다.

 

처인구 일대에 부족한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처인미르휴먼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시는 앞서 동백·보정미르휴먼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SRT구성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후속 행정절차도 준비한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맞춰 용인에 역사(驛舍)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시는 확정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목표와 연도별 추진 계획, 재원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한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시는 실천계획서를 시민평가단의 평가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 올해 말 시 누리집(www.yongin.go.kr) 등으로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9월 시의회가 본격 가동하게 된다”며 “준비한 공약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고기교 가설이 예정보다 늦어지는데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라”며 “공약 사항에 담기지 않았더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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