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입니다.
오늘 저는 이천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 신설 창단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천시는 현재 소프트테니스와 배드민턴 등 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말 소프트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 종목의 팀을 해체한 이후 공모절차를 거쳐 1년 뒤인 2021년 12월 현재의 2개 종목을 새롭게 창단하였습니다.
이천시는 「지방자치법」 및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정하고 있는 체육진흥에 관한 책무는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보다 직장운동경기부 종목의 수가 축소된 것에 대해서는 되짚어 볼 필요가 있으며, 학교운동부와 연계한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 신설 창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단순히 대회 성적만을 위해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역의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기반이며, 시민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스포츠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공공정책입니다.
지역에서 성장한 선수가 우리시 소속으로 지역을 대표하여 전국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한다면, 이는 선수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시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선수들은 학교 스포츠교실과 유소년 선수 멘토링, 생활체육 프로그램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전략적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10개교 13개 학교운동부에서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 이후 지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실업팀이 없어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거나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천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이천의 실업팀에 소속되어 자신과 고향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신설 창단을 통하여, 우수 선수의 유출을 억제하고 청년 체육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용과 복지, 경력개발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천시는 2028・2029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2천억이 넘는 규모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설 투자와 함께 사람에 대한 투자, 즉 전문체육 인재 육성에도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이천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새 종목 창단이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운동경기부의 새로운 종목 창단은 단순한 팀의 확대가 아니라, 지역 인재를 키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우리시 체육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시장님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 드리며, 우리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안에 동료 의원님들께도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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