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연 의원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행복도시 희망여주』 완성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시는 이충우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여주시의회 조장연 의원입니다.
여주시 의원으로 당선된 뒤 처음 맞이한 제82회 임시회를 마치며 그동안 느낀 몇 가지 소회와 평소 생각해 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회에 들어와 보니 처음 접하는 의회 용어와 법률, 조례의 내용, 회의 절차와 행정의 흐름 모두가 낯설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더 배우고 더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주말과 이른 아침에도 의회 사무실에 나와 업무보고 자료를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6일간의 짧은 임시 회기였지만 저에게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의정활동의 넓은 바다에서 아주 작은 물결 하나를 경험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 가지라도 더 알고 한 가지라도 더 살피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제82회 임시회에서는 여주시청 35개 부서 담당 과장님들께서 직접 주요 업무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서류로만 접했던 사업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보고는 단순히 서류 보고를 받고 질문하는 자리가 아니라 여주시 행정이 시민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금번 임시회기에 자료를 준비해 주신 과장님들, 팀장님들, 그리고 주무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 맡은 업무를 수행하시면서도 의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기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시민을 위한 행정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저는 ‘더 많은 홍보로 여주시를 알리자’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홍보감사담당관으로부터 여주시 홍보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주시는 신년 정책 브리핑과, 언론 브리핑, 언론사 인터뷰, SNS 홍보, 여주시청 네이버 밴드 운영, ‘여주를 품다’ 시정소식지 발간과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주 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등을 알리기 위해 케이블방송 광고, 버스 래핑, 서울 시내 지하철역 전광판 광고 등 여러 홍보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도 보고 받았습니다.
여주시를 알리기 위해 각 부서와 관계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여주시는 2025년을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광객 6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와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지구, 여주도자기축제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주시의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널리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요즘은 AI 기술과 스마트폰이 발달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창에 몇 글자만 입력해도 수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시민과 관광객은 여행지를 찾기 전에 인터넷과 SNS에서 사진, 영상, 경험담을 먼저 살펴봅니다.
이제 홍보는 단순히 알리는 일을 넘어 사람들이 여주를 기억하고 찾아오게 만드는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여주시는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천년고찰 신륵사, 여주도자기, 여주쌀, 오곡나루 등 다른 도시가 쉽게 가질 수 없는 소중한 자산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주시에 좋은 것이 많다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여주시에 오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가를 더 쉽고 분명하게 알려야 합니다.
저는 지난 도로과 업무보고에서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요즘은 차량마다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목적지만 입력하면 이동 방향과 도착시간까지 알려주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도 예전과 같은 역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정표는 운전자의 안전과 정확한 길 안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국토교통부의 기준과 정형화된 형식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여주시라면 기존 이정표와 별도로 관광 안내 기능을 강화할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단순히 방향과 거리만 알려주는 안내를 넘어 여주에 들어오는 분들이 “이곳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있는 관광도시구나.”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안내판 하나, 표지판의 한 줄 문구 하나도 관광도시 여주의 첫인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도시, 도자기의 도시, 남한강의 도시라는 여주의 정체성을 길목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홍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여주시의 홍보는 시청의 한 부서에서만 맡아서 할 일이 아닙니다. 문화관광 분야는 물론 농업, 지역경제, 교통,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도 여주시를 알릴 수 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시민이 직접 경험한 여주의 변화, 농민이 정성껏 생산한 여주쌀,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골목의 활력,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교육의 현장까지 모두가 여주시를 알리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이번 임시회를 통해 부서의 업무를 아주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의 초선 의원들은 이제야 수박 겉을 아주 조금 핥아본 정도라는 생각입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야 합니다.
의원님들마다 서로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생각의 중심에는 여주시와 여주시민이 있어야 한다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우리 7명의 의원은 소속 정당을 떠나 여주시의회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의원이 하는 한마디의 말이 여주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발언인지, 행정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말인지 늘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주시를 더 널리 알리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여주의 장점을 알리고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때 여주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여주시를 위해 함께 생각합시다.
여주시민을 위해 함께 행동합시다.
서로 다른 생각은 충분히 나누되, 화합과 협치의 자세로 우리 함께 지혜를 모읍시다.
오직 여주시를 위해서만 값진 땀을 흘려봅시다.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여주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여주시 의정을 만들어갑시다.
『행복도시 희망여주』 완성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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